SBS 대하 사극‘왕의 여자’출연조건 회당 3000만원 요구, “조건 받아들여진다면 출연할 용의 있다”컴백 의사 드러내 방송사측“합의점 찾아 어떻게 해서든 모셔올 생각이다”밝혀 100부작 방송 예정, 최소 30억 가까이 챙겨
연예계로 다시는 돌아오지 않겠다던 심은하(31)가 브라운관 컴백에 관심을 보여 화제다.
10월 방송 예정인 SBS 대하 사극‘왕의 여자’(연출 김재형)에 회당 3,000만원의 준다면 출연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기 때문.
그 동안 심은하 컴백설에 대한 소문이 숱하게 나돌았지만, 이번처럼 구체적인 반응을 보인 것은 처음이다.
SBS 드라마‘왕의 여자’의 한 관계자는 “그 동안 심은하를 캐스팅 0순위에 올려놓고 주변 인물을 통해 연기 재개 의사를 조심스레 타진해 왔다”며 “심은하 측은 회당 출연료 3,000만원 제시하며, 조건이 받아들여진다면 출연할 용의가 있음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에 SBS측은 “회당 3,00 0만원 큰 액수이긴 하지만 심은하와 합의점을 찾을 예정이며, 어떻게 해서든 모셔올 생각”이라고 밝혔다.
SBS가 이처럼 심은하 모시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 이유는 MBC가 희소가치가 큰 이영애 영입에 성공했기 때문. 이영애가 MBC 대하사극‘대장금’(연출 이병훈)의 타이틀 롤로 결정되자, SBS에서는‘이영애와 대적할 배우는 심은하 뿐이다’고 판단 애초부터 최고 대우를 보장할 것을 측근에 알리며 사활을 걸고 있는 상태다.
특히 MBC‘대장금’은 SBS‘왕의 여자’보다 한달 정도 먼저 방송할 예정이어서 SBS는 더욱 몸이 달아있다.
만약, SBS 측에서 심은하가 내건 조건을 받아들인다면 국내 배우로서는 최고 대우로 개런티 관련 기록도 줄줄이 깨질 태세다.
현재 MBC‘대장금’에 출연예정인 이영애, SBS 드라마‘요조숙녀’(9월 방송 예정)의 김희선 등 A급 스타 연기자의 회당 출연료는 1,000만원 가량. 심은하가 조건으로 내세운 회당 3,000만원 몸값에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게다가 심은하의 구체적인 몸값 제안이 알려지자 영화는 물론 CF계에서도 10억대 이상의 개런티를 제시하며 본격적인 러브콜을 보내며 그녀의 일거수 일투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SBS의 한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언론과 일절 접촉을 끊었던 심은하가 이번 드라마에 직접적으로 개런티를 제시한 것 보면 컴백 의사가 있다고 봐야한다. 본인의 복귀 의사가 어느 정도 있으니 협상만 잘 이루어진다면 기대를 걸어볼 만 하다.”고 낙관했다. 또, “심은하의 마지막 작품인‘청춘의 덫’이 SBS에서 방송되어 빅히트를 친 만큼, 복귀한다면 제일 먼저 SBS를 선택할 것”이라는 전망도 덧붙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컴백하지 않기 위해 일부러 어처구니없는 금액을 제시한 것’이라는 의심쩍은 눈길을 보내기도. 한 연예 관계자는 “솔직히 회당 3,000만원이란 금액이면 초특급 그 이상이다. 다른 톱스타들의 2배 이상이 되는 금액인데다‘왕의 여자’가 100부작 가까이 방송될 예정인 만큼 심은하는 최소 30억 가까이를 챙기게 되는 셈”이라며 “출연할 마음이 없으니 일부러 엄청난 액수를 불러 다시는 말이 안나오게 만든 것 아니냐”고 말했다.
SBS의 적극적인 공세에 심은하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또 역대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며 화려하게 브라운관으로 컴백하게 될지 심은하의 행보에 대한 연예계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발행:스포츠연예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