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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만원이면 자신의 유전자 지도 가질 수 있다”

 

IT > 중앙일보 2003년 7월30일 오후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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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유전자 지도 1천弗이면 갖게 돼"
[중앙일보 심재우 기자] "모든 사람이 1천달러(약 1백20만원)면 자신의 DNA 염기서열을 가질 수 있는 시대가 곧 열립니다.


" 인간지놈프로젝트의 조기 완성을 이끈 크레이그 벤터(57.사진) 회장이 1천달러 지놈 프로젝트를 공언했다.

지난 2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연 삼성 이건희 장학재단 심포지엄에 참석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다.

셀레라사를 설립, 유전자를 상업화한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불도저식으로 밀어붙여 결국 세계가 깜짝 놀란 결과를 이끌어낸 도전정신을 내비쳤다.

벤터 회장은 셀레라사 대표이사를 사임한 뒤 어드벤스드 지노믹스 센터 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1천달러의 의미는.

"20년 전만 하더라도 한 인간의 전체 지놈을 분석하는데 30억~50억달러가 들 것으로 예상했다.

그것을 셀레라사에서 1억달러선으로 낮췄다.

이젠 누구나 저렴하게 자신의 염기서열 지도를 가질 수 있도록 진전된 기술을 개발 중이다.

" -한국의 바이오 산업에 조언을 해준다면.

"바이오 기술이 곧바로 수익을 창출할 수는 없지만 경제 부문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바로 인류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 정보기술(IT)이 발달돼 있어 경쟁력이 충분하다.

지놈연구는 아주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투자에 따라 누구든지 앞서 나갈 수 있다.

정부가 기초연구 부문에 투자를 지속하면서 성과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면 미래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한국의 분발을 기대한다.

" -지놈 연구를 비롯한 바이오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놈 연구는 생물학만의 문제로 해결될 수 없다.

새로운 도구와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3만여개의 유전자를 밝혀냈지만 이들이 어떻게 상호작용하고 변하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혁신이 필요한 분야다.

그러기 위해서는 위험과 두려움을 모르는 도전정신이 필요하다.

선험적인 도구로는 절대 미래를 열 수 없기 때문이다.

" -인간복제에 대한 견해는.

"인간은 절대 실험 대상이 될수 없다는 측면에서 반대한다.

일부는 자신과 같은 복제인간이 출현할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반대하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다.

환경에 따라 얼마든지 다른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글=심재우 기자, 사진=김태성 기자


 




 




 




 




2003-07-31 00: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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