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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사람]'비겁'과 '야심'에 대하여

 



세상 끝날까지 사람 모여 사는 사회에는 非理가 있다.
비리에 대해 한번도 입을 열지 못한 자는 비겁 쪽에 서 있는 것이고,
한시도 입을 쉬지 않는 자는 野心 쪽에 가깝다.
할 수 없어 비겁의 길을 택한 자는 卑屈해져서는 안 되며,
할 수 있어서 야심의 길을 선택한 자는 僞善者가 되어서는 안 된다.
비굴해지면 단기적으로 편을 자주 바꾸고,
위선자가 되면 장기적으로 편을 바꾸게 되는 법이다.
사람이 비겁해지는 까닭은 무엇인가?
신념이란 게 없기 때문이다.
야심적인 인간이 되는 까닭은 무엇인가?
속의 보챔이 심하기 때문이다.
신념이란 걸 귀하게 여길 줄 알고,
보챔이 멈춘 사람을 신앙인이라 한다.
信仰人은 비굴한 인간처럼 사리를 취함도 없고,
야심적인 인간처럼 私慾을 취함도 없다.
때문에 세상 끝날까지 비겁한 자들에게도 비난을 듣고,
야심꾼들에게도 욕을 먹으니
입을 열기도 하고 다물기도 하면서,
고요히 자기의 所信대로 살다 갈 뿐이다.

- 郭魯舜. '비겁과 野心에 대하여' -

연지
written by 연지 (nexrad)
2003-07-31 07:13:31
644 번 읽음
  총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마이 '03.8.7 1:43 AM 신고
    :)*돈.. 물질만능주의가 판치는 세상이지만, 돈으로 한가지 이루질수 없는것이 몇가지가 있지요. 사랑이란 아름다운것 ^^ ↓댓글에댓글
  2. 2. 지아오탄 '03.8.2 12:57 PM 신고
    :)*비겁과 야심 비굴과 위선자 이 모든건 종이 한장 차이입니다. 여기서 종이한장이란? 바로 돈이죠. 현 사회는 옛 선인의 사상과 도덕으로 지탱하기에 너무 많은 시간이 흘렀지 않았나 봅니다. 1분1초가 빠르게 급변하는 현 자본주의 시장체제에서는 종이한장 (돈)이 사람을 ↓댓글에댓글
  3. 3. toto '03.8.1 3:20 AM 신고
    :)*그건 아니라고 생각 되는데요 신념이 아무리 좋아도 사람과 시대에 따라 틀려지니 이분법만으로 생각해서는 안되다고 생각되어 지네요 꼭 흑백논리 처럼요. 사람은 자신의 이익에 따라 살아 가는 동물입니다. 어디에 있든(착하든 아니든-자기 만족에 사는 거죠) 다 이익에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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