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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수있습니다..어떤것도..

 

전 한 7년가량..사귀어온사람과 헤어졌었습니다..
하늘도 무심하시지 어찌 저에게 이런일이..라고 생각했지만..어쩔수없는일..
저나 그애나 너무 어렸던탓에 서로에게 상처주는지 모르는체로 상처를 준것이 많았나봅니다.

헤어진후에..정말 잊을수있다고 했던새끼 누구냐거 되뇌이면서 왜케 난 기억력이 좋은가 원망했었습니다.
세세한것 까지 기억이 생생해서요..
그런데 한 일년...이년 이렇게 지나고 보니..얼마전 예전 몇년전 편지를 봤습니다.
그안엔 물론 사랑가득한내용이었지요..
어느카페에서 어떤얘기했는데 너무 좋았어..사랑해..
라는 글을 보고..

어느카페에 자주갔었는지..그곳에서 내가 그런얘길했었는지..
아무것도 기억나지 안습니다.
그냥...
그런사람이 있었다고..정말 정말 사랑했던사람이 있었다고 기억할뿐입니다..

못잊는것은 없습니다..다만 시간의 정도차이일뿐..

저의 경우는....헤어진후 한 1,2년간은 날마다..보고싶고, 사랑한다 생각하고.했는데
정말 거짓말처럼, 어느순간 눈을떠보니 모든걸 제대로 볼수있었습니다.
어제까진 그렇게 아파했는데
오늘 일어나니 말짱했던거죠.. 그저, 추억으로 간직할수있었습니다.

이런경험 첨였는데...전 하여간 잊을수없는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2001-10-22 21: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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