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게시물을 올릴수있는 게시판입니다.
  • 유년추억
  • 학교생활
  • 입시준비
  • 대학생활
  • 군생활
  • 알바생활
  • 취업준비
  • 직장생활
  • 원룸생활
  • 연애중
  • 결혼준비
  • 집안살림
  • 자녀교육
  • 창업준비
  • 이민유학
  • 노후생활
  • 전체보기


모뎀자급제 시행 ‘지지부진’

 

올 4·4분기부터 실시키로 했던 모뎀자급제가 정보통신부와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업체(ISP)들의 미온적인 태도로 계속 지연되면서 관련업계의 반발을 사고 있다.

정통부는 지난 7월 이용자들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모뎀제조 및 판매 업체의 활성화를 위해 4·4분기부터 가입자가 직접 모뎀을 사서 사용할 수 있는 모뎀자급제를 도입키로 했었다.

이에 따라 하나로통신 한국통신 등 ISP업체들은 3·4분기에 모뎀 인증규격을 마련하고 4·4분기부터 시행키로 계획서를 제출했었으나 현재 모뎀자급제 실시는 커녕 인증규격안조차 마련하지 못한 상태다.

22일 초고속인터넷 업계에 따르면 하나로통신은 모뎀자급제를 위해 겨우 지난 12일 모뎀업체로부터 인증시험 참가신청을 마감했다. 그러나 인증시험 신청서 제출 및 검토를 거친 후 1·2차 시험을 통과한 결과를 통보하고 인증서를 발급하는데 한달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모뎀자급제 실시는 빨라야 오는 12월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지난주 인증규격을 위한 회의를 연 한국통신은 “통신장비간 호환성 부족이나 장애발생시 애프터서비스(AS) 문제 등으로 자급제 도입을 꺼려온 것이 사실”이라며 “구체적으로 언제 실시될지 확실치 않으나 되도록 빠른 시일내에 모뎀자급제를 실시토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정통부 관계자도 “중소업체의 모뎀시장 진입을 유도하기 위해 모뎀 자급제를 실시키로 했으나 모뎀업체들이 규모가 작은 데다 AS부담 등으로 사실상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며 “중소업체들의 애로 사항은 알지만 정통부에서 관여할 일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이에 대해 대리점에서 일반 소비자들에게 직접 모뎀을 판매하고 있는 쟈드콤 최권호 사장은 “다양한 모뎀을 개발·판매할 수 있는데도 하나로통신은 인증시험에 회사당 1개의 제품만 신청할 것을 요구하는 등 요건이 까다롭고 절차가 복잡하다”면서 “정통부는 모뎀자급제 활성화와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네트시스템 관계자도 “초고속인터넷 업체들이 모뎀규격안과 인증시험 결과 등을 빨리 발표하지 않는다면 모뎀자급제는 활성화되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면서 “인증시험에 참가한 모뎀업체간의 가격경쟁으로 어떤 업체들은 원가이하의 가격을 제출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자네트시스템은 국내 모뎀자급제 시장전망이 어둡다고 보고 국내 판매보다 수출쪽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밖에 케이블모뎀서비스 사업자인 두루넷은 별도의 자급제를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온세통신은 모뎀임대제만 실시하고 있는 실정이다.

/ hhjung@fnnews.com 홍혜정기자


written by ()
2001-10-23 09:58:38
531 번 읽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캐시선물





365ch.com 128bit Valid HTML 4.01 Transitional and Valid CSS!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