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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제발 일본을 떠나요" 팬 '실망' 글 폭주

 
안정환 제발 일본을 떠나요" 팬 '실망' 글 폭주

"일본에 안주하지 말고 제발 유럽으로 가세요."
 
안정환(27·시미즈)이 4일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조건부 이적을 반대하는 글을 올리자 팬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예전처럼 안정환을 옹호하는 글도 많지만 반대하는 목소리가 적잖게 늘어났다. 조건부 이적을 거부하면서 팬들의 의견을 듣고 싶다고 털어놓은 안정환이 다음번에는 어떤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 연합)

ID 김도훈은 "일본에 남으면 그나마 남아 있는 유럽행 오솔길도 끊어질지 모른다. 스폰서 운운하지 말고 (유럽으로) 가라"고 말했다. ID 이우람은 "리버풀과 아스날의 러브콜 속에 최근 파리 생제르망으로 이적한 하칸 야킨의 이적료가 240만달러다.
스페인 국가대표 MF 데 페드로도 최근 사우스햄턴으로부터 250만달러의 영입제의를 받았다"면서 "유니폼 스폰서(120만유로)를 합해 바야돌리드가 제시한 250만달러의 이적료는 적절하다"고 말했다.
ID 이재석은 "안정환 선수, 정말 유럽행에 대한 의지가 없냐"고 반문했고 ID 이정우도 "바야돌리드로 가서 당당히 인정받아라"고 주문했다. ID 김미라는 "안선수의 글을 읽으면 '안주'라는 단어가 떠오른다"며 답답해했고, ID 신동기는 안정환의 글에 "축구팬으로서 지나친 기대를 한 것 같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김세훈 기자 shkim@hot.co.kr

ㅜㅜ 안정환 유럽행이니 뭐니..쫌 그렇네요.. 한곳에 있어도 좋을거같네요..너무 욕심부리지말구요. 기회가 있을듯싶네요. 두마리 토끼잡을려고 하지말구 일단 충실하세요~!

하대발
2003-08-05 23:04:23
1737 번 읽음
  총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최원혁 '03.8.22 11:51 PM 신고
    :)*아직 젊으니깐... 천천히 생각해봐도...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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