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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모유수유세미나 개최

 


국회 통일시대평등사회정책연구회(회장 김경천) 는 제12회 세계모유주간(1-7일)을
맞아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와 공동으로 7일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기념세미나를
갖는다.
이화여대 목동병원 이 근 교수는 미리 배포한 주제발표문을 통해 "젖을 먹고 자
라는 아기들은 초유를 비롯해 젖안에 면역 세포와 면역 물질이 들어 있기 때문에 호
흡기 감염과 장염 등의 감염성 질환을 적게 앓고, 알레르기에 덜 걸리며, 당뇨병,
중이염, 요로감염, 영아돌연사 발생률이 적다"며 "특히 분유를 먹고 자란 아이보다
지능지수가 5-10정도 높아진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아기가 젖을 빨면 호르몬을 자극해 산모의 산후회복을 촉진시켜주는
효과가 있고, 쉽게 엄마의 체중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젖을 오래 먹이면 노년
기의 골다공증, 폐경기전의 유방암, 난소암의 빈도가 현저하게 낮아진다"고 밝혔다.

모유수유 활성화 방안과 관련, 이 교수는 "정부는 분유, 이유식을 포함한 모든
모유대체식품의 대중매체 광고를 전면 금지하는 법을 제정하고, 아기에게 젖먹이기
를 권장하는 병원에 대해서 재정적 지원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김 암 교수는 "모유수유전문가들을 양성하고, 이들이 충
분히 활동할 수 있도록 재정적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며 "산부인과나 소아과 의
사, 모유수유 전문간호사들이 충분한 시간을 할애해 임산부나 산모들을 상담할 수
있도록 이에 대한 수가의 책정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어 "모유수유의 필요성에 대한 홍보차원에서 방송매체에서 담배를
피우는 장면을 없애는 것 처럼 방송 프로그램에서 젖병의 등장을 없애는 방안도 검
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김경천 의원은 "근로기준법 제73조에 명시된 근로여성의 모유수유권리는
사문화된지 오래됐으며, 냉장수유를 먹일 수 있는 착유실마저 직장내에 없는 것이
우리 현실이다"며 "모유수유율을 높일 수 있도록 정책과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청솔
2003-08-07 08:57:35
1886 번 읽음
  총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블랙도너스 '03.8.7 11:34 AM 신고
    :)*공공장소에서 남들의 시선을 의식해 지하철 화장실이 유아들의 식사자리라니,환경조성도 필요 합니다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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