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히 개인적인 부부싸움이 이혼입니까?"
탤런트 이윤성이 '파경설'을 전면 부인했다. 이윤성은 지난 9일 오후 10시쯤 기자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오빠(김국진)와는 이혼 얘기를 나눈 적이 없다"고 항변했다.
다음은 9일자 모 신문이 보도한 '파경' 기사에 대한 이윤성의 공식 입장이다.
―이혼하는 것인가. 서로 갈라서기로 합의를 했다는데.
▲오빠와는 이혼 얘기를 나눈 적이 없는데, 합의가 있을 수 없지 않은가.
―현재 별거 중인가.
▲요 며칠 부부싸움을 했다. 그래서 오빠가 사흘 동안(9일 현재)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렇다고 별거인가? 별거 아니다.
―김국진이 자신의 짐을 모두 챙겨 나갔다고 한다.
▲사실이 아니다. 옷 두벌 갖고 갔다. 어떻게 그게 짐을 챙겨 나간 것인가. 서로 반성하고 생각할 시간을 갖고 있는 것이다.
―파경 기사를 보고 김국진과는 통화를 했나.
▲통화했다. 나나 오빠나 무척 당황스러워했다. 부부싸움이 극단적인 기사로 보도된 것에 대해 마음 아파했다.
―무슨 일로 다퉜고, 김국진은 왜 집에 들어오지 않는가.
▲부부간의 일이다. 큰 문제가 있어서 싸운 것도 아니고, 부부싸움은 누구다 다 하는 것 아닌가. 우리가 연예인이기 때문에 이렇게 관심을 갖는 것 같다.
―양가 부모들의 반응은.
▲가족들이 더 놀랐다. 이런 일로 걱정을 끼쳐 드려 죄송할 따름이다.
―향후 갈라설 수도 있다는 시각이 제기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런 시각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우리는 앞으로 잘 살 것이다. 오빠나 나나 이혼하지 않는다. 그래도 다행인 것이 기사가 나간 후 많은 사람들이 전화를 걸어와 진심으로 걱정해 주고 위로했다.
―김국진에게 할 말이 있다면.
▲이번 일이 오빠가 새로 시작한 사업이나 기타 방송활동 등에 지장을 주지 않았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다. 나 또한 연기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앞으로 더 이상 이런 가정문제로 내가 기자분들과 좋지 않은 얼굴로 만나거나 전화를 받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지난해 10월 김국진과 결혼한 이윤성은 현재 8월13일 첫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에 출연하고 있다. 파경설에 휘말리기 하루 전인 8일에도 경기도 탄현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마쳤다.
한편 김국진 역시 파경기사에 상당한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체 외부와 연락을 끊고 있는 김국진은 측근을 통해 "윤성이에게, 또 가족들과 팬들에게 미안할 따름이다. 이혼 얘기는 꺼내지도 않았는데, 극단적인 기사가 나와 안타깝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미정 기자 bmj@h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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