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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요즘 문희준씨때문에 많이 시끄럽군요...

저는 이번 글을 빌어 그의 락을 비판하고싶지 않습니다.

아래 글들에서도 문제가 되었던 '락이 무엇이냐'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대답하기가 곤란하기 때문이지요.

음악이라는 광활한...사람의 척도로는 잴수없는 드넓은 예술을

락이니..힙합이니 하는 쟝르로써 가둘수는 없다고 생각하기때문입니다.

무릇, 락이 무엇이냐, 음악이 무엇이냐 하는 철학적인 물음은 대답이 없습니다.

보통 상식에서 비춰지는 드럼+기타+베이스+보컬 의 구성에서 드럼을 뺀다고 해서 락이 아니랄

수도 없는일이고, 키보드를 넣는다고해서 락이 아니랄수도 없는일이지요...

락음악에 대한 제생각은 이쯤에서 접기로하고

문희준씨는 참 안타까운 사람입니다....

가만히 있으면 반이나 갔을것을..스스로 자기 무덤을 파는 사람이지요.

이번에 네티즌 고소사건은 참으로 유감스럽습니다.

그의 모습에서는 '노력' 이라던가 '반성' 이라는것이 전혀 보이지 않더군요

수년, 수십년을 음악을 하면서도, 자신을 돌아보고, 부족한점을 찾기 마련이고

완벽이라는 찬사 아래에서도, 피눈물나는 노력을 하지않는 음악가는

제가보기엔 없습니다..

저또한 수년간 작곡을 비롯하여 요모조모한 음악활동을 하고있습니다마는

제 음악은, 메이저 음악을 비롯하여 언더그라운드의 인디, 인터넷의 이름없는 아마추어 작곡가들의 곡 옆에 대놓아도

한없지 작아지는 저를 발견할수있습니다.

그런의미에서 '나의 실력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는 참으로 어처구니 없게 들리더군요

제 음악이 한없이 작고 초라하더라도, 샘플링한곡을 가지고 최고라고 자부하긴

도대체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생각하기 힘든일이었습니다..

샘플링은 화성학을 처음으로 배우고, 저도 그 응용을 위하여 자주 해보던 일이지만

어디까지는 샘플링은 샘플링인것이지요..(뭐, 샘플링도 음악이고, 락이다 라고 우긴다면 할말이 없습니다...락이 무엇이고, 음악이 무엇이냐 하는 물음에 봉착하기 때문이지요...저는 이 글에서 철학을 논하고싶지는 않습니다.)

안타까운 사람....

어쩌다 그렇게 자아도취해버린걸까요

정말로 자기 음악이 최고이고, 안티들은 단지 자기를 비방하기 위해서만 모였다고 생각하는걸까요

자신의 락을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의 라이브를 들어주는사람이

HOT 시절부터 봐오던 컷트머리의 여학생들이 절대다수인걸 보고도

그다지 느끼는게 없는것일까요....

뭔가 아니다 라는 생각은 안들던지.....

그래서인지, 그사람의 뇌기능이 의심스럽다는 말을 친구들과 곧잘 하곤했습니다.

또한 무뇌충이라는 그의 닉아닌 닉에 감탄하곤하지요...

그의 망언록이라는 글도 곧잘 보곤 했습니다....

레드 제플린을 모른다는말은..뭐 농담따먹기로 본다면 볼수있는 일이지만

여기저기서 볼수있는 말들은 음지에서 활동하는...

정말로 하루에 오이2개도 못먹으면서도, 락 하나에 온 힘을 다하는

그런사람들에게, 살결 뽀얀 살 피둑피둑 찐사람이 도저히 할말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더군요..결국 그의 망언, 그의 행동은 메이저음악계에 발들여놓지 못하는

돈없는 음악가들을 모욕하는 행위라고밖에 할 수 없습니다....

문희준을 비판하는 사람중에는 햏자도 있을테고..그냥 심심해서 비판하는사람도 있을테지만

음악을 하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절대 용서할수없는, 용서받을수 없는 사람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같은 그룹에서 활동했던 '재즈'를 표방하고 나온강타나

하던 음악을 계속하는 JTL과는 많은 차별성이 드러납니다.

적어도 두 음악가는, 자신이 최고이니 이현도씨 한국의 힙합음악을 이끌어가자느니하는

망발은 하지않기때문이지요...

강타의 '북극성' 을 처음들었을때는 약간의 충격이었습니다...

HOT시절의 귀여운척만 해대던 그사람의 음악이라기엔 믿기지가 않더군요..

재즈를 표방했다고 하던데, 그게 재즈이건 어쨌건, 참 듣기좋은 음악이었습니다.

문씨가 말하는 오케스트락(?)과는 다른 색다름이었지요...

JTL은 넘어갑시다...발전이 없으니...-_-;;

여튼, 문군의 음악관에서 제가 뭐라고 할바는 아니지마는,

적어도 사람이 '자각' 이 없는 사람임에는 분명합니다....

문희준씨는 음악을 할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미친사람에게 칼을 쥐어주게되면, 칼이 흉기로 변하듯이...

그는 음악을 할 사람이 아니었던모양입니다...

자신의 음악이 전부인양. 자신의 음악에 혼자서 도취해서는

컷트머리의 여학생들과 미친년마냥 헤드뱅잉하는모습에서 도저히 자신의 음악이

최고라고 주장하는 근거를 찾을 수 가 없습니다.

인신 공격성 발언은 하고싶지 않지마는

그는 정말 '무뇌'라는 닉이 어울리는것같네요...

네티즌 고소사건부터...그를 한사람의 '음악인' 으로 바라보는 제 시선이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1류 음악가가 있으면 3류 음악가도 있기 마련이라는게 제 생각이었습니다마는..

겸손을 모르는 그의모습에서 도저히 음악가로서의 시선을 보내줄 수가 없군요....

물론, 햏자들의 그의 이미지를 가지고 장난을치는 모습은 보기안좋았습니다..(동시에 매우 즐겁기도 했지요...햏햏-_- 개인적으로 인터넷의 햏자문화를 사랑합니다마는..-0-ㅋ)

어디까지나 문씨도 사람이고..자신의 추악한모습이 이런저런모습으로 편집된다면

분명 기분나쁠겁니다.....

하지만, 그이전에, 당신때문에 상처입고, 불쾌했던

음지의 수많은 음악가들앞에

무릎꿇고....땅에 이마를 박고 사죄를 선행했어야 했을겁니다.

그가 했던말은, 단순한 생각 없는말이 아니라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메이저 음악계에 발을 들여놓지 못하는

수많은 음악가들을 모욕하고, 짓밟는 발언이었기 때문이지요.

그를 미친듯 추종하는 무뇌 팬들도 덩달아 무릎꿇어야겠지요..그들.아니, 그녀들의 모습은 그냥 사이비 종교의 광신자들같덥디다

무조건적 추종..무조건적 찬양..

뭐 철들면 후회하겠지 하는생각으로 넘기고 있습니다마는.........흠...........


슬슬 글을 정리해야겠군요... 글을 수정하고, 정리해야겠습니다마는 약속이 있는관계로 두서없는 글을 마무리 해야겠네요....

문희준씨 이외의 사람들에게 한마디 하자면....

DC폐인들...당신들은 적어도, 문희준씨를 비판할자격이 없어뵈는군요-_-;;

위에서 언급했듯이...개인적으로 폐인문화를 사랑하는 햏자중 한사람이지만

당신들은 조금 너무했습니다...제3자의 입장에서는 무뇌충 빠순이나, 당신들이나 그게 그거라는생각밖에는 안들더군요..ㅡㅡ;;

락이 무엇인지, 음악이 무엇인지 알지도 못한다는점에서는 빠순양들이나, 폐인들이나 저나 마찬가지일테니까요...

배가고프군요..라면이나 끓여 먹어야겠습니다-0-

아무쪼록 무뇌충씨가 하루빨리 자신의 뇌를 찾아 정리하고, 겸양을 갗춘 예술인으로서의

진정한 음악을하기를

간절히........한번 빌어봅니다....


2003-08-13 17:50:46
490 번 읽음
  총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한상식 '03.8.13 8:39 PM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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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 한상식 '03.8.13 8:39 PM 신고
    추천! +100점! ↓댓글에댓글
  3. 3. 뽀하하 '03.8.13 8:40 PM 신고
    :)*포인트 닿는데로 최선을 다하고 감니다.. +_+ 글..원츄 b 포인트가 없는게 한이오1~~ ↓댓글에댓글
  4. 4. 건빵쥔앙마 '03.8.13 8:51 PM 신고
    :)*잘 읽었습니다. ↓댓글에댓글
  5. 5. dorje6 '03.8.13 9:14 PM 신고
    :)*잘읽었읍니다... ↓댓글에댓글
  6. 6. 구봄 '03.8.13 10:12 PM 신고
    추천! +100점! ↓댓글에댓글
  7. 7. 박민혁 '03.8.13 10:43 PM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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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8. 김기범 '03.8.14 1:33 AM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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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9. 김대홍 '03.8.14 6:47 AM 신고
    :-D*테크락 을 접고 테크노만 일단 생각해봅시다 테크노는 음을 느끼며 엑스타시 상태로 빠진다고 볼수있겠죠? 그런데 왜 '빠순이'들은 머릴 흔들까요? 그건 바로 여러분이 알고게시는 문희준의 단순한 '굉음' 이기 떄문에 어쩔수 없는 물리적현상인 겁니다 이해해 줍 ↓댓글에댓글
  10. 10. 김대홍 '03.8.14 6:47 AM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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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11. 김대홍 '03.8.14 6:47 AM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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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12. 박성준 '03.8.14 10:18 PM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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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13. 박성준 '03.8.14 10:21 PM 신고
    :)*역시 중요한 부분은 뮤지션과 팬의 음악적 교감입니다. 무차별적인 추종은 음악과는 역시 별개의 문제가 되어버리지요. 음악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좋아하는것. 나쁘다고 보긴 어렵습니다만, 음악을 이야기함에 있어서는 포함되지 않는 범주입니다. ↓댓글에댓글
  14. 14. 박성준 '03.8.14 10:26 PM 신고
    :)*어떤 음악을 하던, 어떤 노래를 하던 수천명의 팬들이 몰입하는 아이돌 출신의 가수와, 단 몇 명이라도 진솔하게 뮤지션의 음악을 지지하는 팬들이 형성된 그런 사랑을 받는 뮤지션...팬들 스스로 비판도 하고 칭찬도 할수 있는 성숙한 팬들이 응원하는 뮤지션. 같을수 없 ↓댓글에댓글
  15. 15. 박성준 '03.8.14 10:31 PM 신고
    :)*지요. 문씨의 팬들을 스스로 다시 생각해봐야 할 때입니다. 왜 문씨에겐 다른 뮤지션들 처럼 폭넓은 지지층도, 나이를 초월한 응원자들도, 음악에 대한 진솔한 토론을 할줄 아는 팬들도 없을까요? 왜 어딜가든 욕을 먹고 다니는거죠? 그것에 반발하여 혈압부터 올리기 전 ↓댓글에댓글
  16. 16. 박성준 '03.8.14 10:32 PM 신고
    :)*에 왜 그럴수 밖에 없는가에 대해 생각해볼 줄 아는 지혜도 필요합니다. 그런데, 그런 팬들이 없어요. 안타깝습니다. 결국, 그렇게 되버립니다. ↓댓글에댓글
  17. 17. 김우정 '03.8.17 2:21 AM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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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18. 김우정 '03.8.17 2:22 AM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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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19. 한상식 '03.8.13 8:39 PM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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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20. 한상식 '03.8.13 8:39 PM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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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21. 뽀하하 '03.8.13 8:40 PM 신고
    :)*포인트 닿는데로 최선을 다하고 감니다.. +_+ 글..원츄 b 포인트가 없는게 한이오1~~ ↓댓글에댓글
  22. 22. 건빵쥔앙마 '03.8.13 8:51 PM 신고
    :)*잘 읽었습니다. ↓댓글에댓글
  23. 23. dorje6 '03.8.13 9:14 PM 신고
    :)*잘읽었읍니다... ↓댓글에댓글
  24. 24. 구봄 '03.8.13 10:12 PM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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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25. 박민혁 '03.8.13 10:43 PM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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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26. 김기범 '03.8.14 1:33 AM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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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27. 김대홍 '03.8.14 6:47 AM 신고
    :-D*테크락 을 접고 테크노만 일단 생각해봅시다 테크노는 음을 느끼며 엑스타시 상태로 빠진다고 볼수있겠죠? 그런데 왜 '빠순이'들은 머릴 흔들까요? 그건 바로 여러분이 알고게시는 문희준의 단순한 '굉음' 이기 떄문에 어쩔수 없는 물리적현상인 겁니다 이해해 줍 ↓댓글에댓글
  28. 28. 김대홍 '03.8.14 6:47 AM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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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29. 김대홍 '03.8.14 6:47 AM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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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30. 박성준 '03.8.14 10:18 PM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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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31. 박성준 '03.8.14 10:21 PM 신고
    :)*역시 중요한 부분은 뮤지션과 팬의 음악적 교감입니다. 무차별적인 추종은 음악과는 역시 별개의 문제가 되어버리지요. 음악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좋아하는것. 나쁘다고 보긴 어렵습니다만, 음악을 이야기함에 있어서는 포함되지 않는 범주입니다. ↓댓글에댓글
  32. 32. 박성준 '03.8.14 10:26 PM 신고
    :)*어떤 음악을 하던, 어떤 노래를 하던 수천명의 팬들이 몰입하는 아이돌 출신의 가수와, 단 몇 명이라도 진솔하게 뮤지션의 음악을 지지하는 팬들이 형성된 그런 사랑을 받는 뮤지션...팬들 스스로 비판도 하고 칭찬도 할수 있는 성숙한 팬들이 응원하는 뮤지션. 같을수 없 ↓댓글에댓글
  33. 33. 박성준 '03.8.14 10:31 PM 신고
    :)*지요. 문씨의 팬들을 스스로 다시 생각해봐야 할 때입니다. 왜 문씨에겐 다른 뮤지션들 처럼 폭넓은 지지층도, 나이를 초월한 응원자들도, 음악에 대한 진솔한 토론을 할줄 아는 팬들도 없을까요? 왜 어딜가든 욕을 먹고 다니는거죠? 그것에 반발하여 혈압부터 올리기 전 ↓댓글에댓글
  34. 34. 박성준 '03.8.14 10:32 PM 신고
    :)*에 왜 그럴수 밖에 없는가에 대해 생각해볼 줄 아는 지혜도 필요합니다. 그런데, 그런 팬들이 없어요. 안타깝습니다. 결국, 그렇게 되버립니다. ↓댓글에댓글
  35. 35. 김우정 '03.8.17 2:21 AM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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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 36. 김우정 '03.8.17 2:22 AM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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