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종교에 관한 글을 읽고 두서없이 생각하는바를 몇글자 적어 봅니다.
가끔 교회에서 회계하는 분들을 보면서 전 이런생각을 합니다.
'자기 자신의 죄를 자기가 사하고 있는거 아닌가?
하다못해 하느님이나 상대피해자가 아무말도 안했거늘 왜 하느님께 회계하면 자기죄가 사한다고
생각하는것인가? 그 생각이야 말로 진짜 죄를 짖는게 아닌가?'
하느님같이 전지 전능하신분이 그러게 단순히 하라했다
생각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중요한것은 우선 자기 자신을 믿고 자기의 죄에대한 책임을
다지겠다는 책임감. 거기서 부터 사죄의 시작이라 생각합니다. 다른 무엇인가에
자기 죄를 묻고 그 죄를 씯어낸다는 모습에서는 책임을 다하지 않고 간단하게 죄책감을
면하려는 안이한 마음이 숨어있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이 죄를 사한다 할지라도 피해자가 사죄하지 않는다면 무슨소용이 있으며
가장중요한건 자기 자신이 자기를 용서함으로써 생기는 자위적생각에서 나오는 배타적이성은
앞으로도 더욱더많은 죄를 짖게될 자신의 양심에 마취제를 놓는격입니다.
또한 어떠한것을 믿는다는것은 추종의 의미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신 이전에 자신을 먼저 믿어야하고 또 그이전에 자신을 비판해 보아야합니다.
신을 비판하면서 그 안에 있는 인간을 비판하고 그 속에서 진정한 '나'와 그'신'을 찾아야 합니다.
고여있는물이 썩듯이 항상 흐르는듯 바위에 부딪히면 돌아갈수 있는 유한 생각을 갖고 다른생각에
대하여 부드럽게 한번쯤 다시생각해 볼수있는것. 비판의 시작은 이 관용에서 출발합니다.
'사과'는 무엇입니까? 전 둥글고 빨간색의 사과가 생각나지만 다른 이들은
'사과'의 이런 외형적인 모습이 아닌 그에 연상되는 모습을 생각해내는등 이루어 말할수 없을만큼
많은 다른 생각들 즉, 사과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사과'가 그 '사과'일까요?
우선 제가 예를들기위해 쓴'사과'도 제가원한 그'사과'일수 없습니다.
그저 이것은 전기적 신호가 만들어낸 형상일뿐 그것 일수 없는거죠.
이처럼 그어떤존재는 그 존재 자체로써만 완전히! 설명되어질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세상에 많은 것들은 그 그림자로써 그 본체의 역할을 이행함으로써 많은 문제를 만들어 냅니다.
그래서 세상을 바로보기 위해서는 바로보는 연습이 필요하고 그 연습에 필수적인것이 바로 비판입니다.
사과부터 시작해서 우리가 무비판적!으로 가지고 있는 믿음이라는 무형적 개념도 비판하면서
세상수많은 그림자속에서 나는 내가 아님을 깨닫는것.그 안에서 진정한 자신만의 '믿음'을
찾게 되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