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대학교 C.C 로 만나 2003년 8월 20일 현재까지 3년 넘게 서로 아껴주며 사랑해왔습니다.*^^*
지난달 7월23일이 저희 만난지, 사랑한지 일천일째였죠*^^*
3년 가까이 만나면서 매일 매일 저녁에 만나서 어디 다친덴 없는지, 애정이 식었는지 *^^*확인작업하던 저희들이지만..아직까지, 남들이 말하는 권태기는 없습니다*^^*
비록 많이 싸우기는 했지만^^*그게 다 더욱더 서로를 사랑하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아무것도 아닌 일"로 저희도 3년 가까이 사귀면서 많이 싸웠구요^^;;제별명이 수도꼭지인데..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헤어지자는 말도 정말 많이 했구요...돌아서면서 후회한 적도 정말 많았습니다.*^^*
어느 커플들이나 헤어짐의 시련은 한번 쯤 겪은 적 있을거예요...^^*
저도 성격이 많이 모가 나서...^^;;공주도 아니면서 공주인양...
오빠가 조금만 섭섭하게 한다든지 할때마다..
"내가 저 아니면 남자가 없어?!" 라는 생각으로 헤어지자는 말을 밥 먹듯이 한적이 있었어요..
꼭 후회를 하면서도 말이죠...근데..저번주엔 정말 헤어질뻔 했었습니다...^^;;
제가 하도 그런 말을 많이 하니까..오빠가 이젠 될대로 되란 식으로 사과도 안하고..같이 연락을 안하는 거예요..
늘 먼저 굽히고 들어오던 사람이 말이죠....ㅠ,ㅠ;;
많이 울고...오빠가 나한테 참 잘해주던거 생각나고...한며칠을 정말 살맛 안나게 살았었죠...^^*
대표적인 추억..작년 여름에 오빠와 냉면을 먹으러 대학가 근처 냉면집에 들어갔는데..
물냉면에 겨자를 안주는 곳이네요...^^;; 제가 와사비, 겨자 킬러거든요...^^*
뭐든지 와사비, 겨자맛으로 먹는 제가...겨자 없는 냉면이 들어가겠어요?^^;;
그래서 냉면 먹고 싶다고 제가 들어가자고 졸랐던 가게에 앉아서...겨자 없는 냉면을 한 젓가락하고 내려놓았죠..
맛있게 먹던 오빠가 왜그러냐고..(참고로 그집에 겨자는 안키우더군요^^;;)
눈치 빠르게 오빠가 근처 슈퍼(참고로 근처에 이상하게 슈퍼가 없었습니다.^^;;지금 생각해도 넘 고맙고, 미안하고, 행복해요^^;)찾다가..차타고 나가서 겨자 가루를 사왔더군요..그걸 식당 아줌마한테 물어서 더운물에 겨자를 풀어서 불린다음 저에게 건네주는데...
아~~이 사람..정말 ...난 너무 행복한 사람이구나...더 잘해야지 하는 생각 만ㄶ이 들었죠...
눈시울이 적셔지더라구요.. 그때가 벌써 사귄지 2년이 넘었던 때인데..
그때 이후로...제가 오빠 때문에 힘들거나, 화가 날때 그 일을 떠올리며 꾸욱 참습니다*^^*
저도 그리 착하지는 않기에 말이죠...여름에 냉면 먹을때 마다 작년이 생각 날 것같아요...^^;
올초 5월에 참 더웠었잖아요..그때 오빠한테 화가나서 한며칠 연락 안했는데...저 그 3일동안 ^^*밥 3끼를 다 냉면으로 먹었습니다*^^*
오빠가 너무도 그리워서 말이죠...^^*정말이예요..
아직까지, 앞으로 더 싸울날, 더 사랑할 날, 더 울날이 많겠지만*^^*
그게 다 성장의 일원이겠죠?*^^*
축복해주세요*^^*저희가 일천일이 아닌 일만일 이상을 더 사랑하고 아껴주며 살수 있도록 축복해주세요*^^*
처음으로 일천일넘어 사귀어봤습니다.*^^*
이 행복함이 영원으로까지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제나이 이제 26살, 제 낭군님이 되실 분 나이가 29살..
아마도 내년 중순이나 말쯤에 결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지금은 저희 집에서 약간의 반대가 있습니다.
그 반대를 찬성으로 바꾸기 위해 저도 많이 노력해야겠지요*^^*
저희가 잘 살 수 있도록 섹시 가족 여러분들도 저희를 많이 많이 응원해 주세요*^^*
그리고 많은 축복 부탁드립니다*^^*
3년을 사랑해도 늘 첫 만남, 첫 느낌 같이*^^* 그렇게 사랑하면서 살겠습니다.
오늘은 일천일이지만*^^* 일만일을 바라보며, 행복한 커플링을 받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희에게 추천 많이 해주시겠죠?*^^*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안주시면 주실때까지 저희의 행복담을 실어드릴겁니다*^^*
오늘도 모두모두 행복한 하루 되세요*^^*(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