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게시물을 올릴수있는 게시판입니다.
  • 유년추억
  • 학교생활
  • 입시준비
  • 대학생활
  • 군생활
  • 알바생활
  • 취업준비
  • 직장생활
  • 원룸생활
  • 연애중
  • 결혼준비
  • 집안살림
  • 자녀교육
  • 창업준비
  • 이민유학
  • 노후생활
  • 전체보기


모방-Imitation

 


어느 누구도 자기 아닌 다른 사람일 필요가 없다.
오직 그대 자신으로 존재하라!


세상은 모방으로 가득 차 있으며, 그래서 온 세상이 슬프게 보인다. 이 슬픔은 피할
수 없는 것이라서 슬픔으로만 그치지 않는다. 이 슬픔의 배후에는 정신분열증의 증상
이 숨겨져 있다. 왜냐하면 기본적으로는 어느 누구도 자기자신 외에 다른 사람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깊이 내려가면 자기자신이지만 표면적으로는 다른 누군가인 척하고 있는 것이니, 이런 점에서 사람들은 누구나 위선자다.

모든 종교에서는 이를 인간성과 결부시키고 있다. 종교는 위선적인 세계와 정신분열
증적인 인간성, 조각난 개성을 창조해왔다. 이런 것들이 종교가 준 선물이다! 한낱 저
주에 불과한데도 종교인들은 이런 것들을 이른바 인간성에 대한 선물이라고 한다. 사
람들은 모두 분열된 인생, 이중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가령 정문으로 들어올 때의 인
생과 뒷문으로 나갈 때의 인생이 전혀 딴판이라고나 할까. 물론 인간은 이 둘 사이에서
갈등과 번뇌를 느낀다. 이쪽이든 저쪽이든 어느 한쪽일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것이
인간의 눈 속에 깃들인 불행이고, 슬픔이고, 죽음이다.

어느 누구도 자기 아닌 다른 사람일 필요가 없다. 오직 그대 자신으로 존재하라! 자
신의 인생에 경의를 표하라. 스스로를 존중하고 스스로를 사랑하라. 왜냐하면 스스로
를 존중하지 못한다면, 세상 어느 누구도 존경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인생조
차 존중하지 못한다면, 어찌 다른 사람의 인생을 존중할 수 있단 말인가? 그대는"~
체" 할 수는 있지만, " ~체"하기는 진실도 아니고 자유를 주지도 못한다. 진실은 그대를
자유롭게 하지만 '~체'하기는 그대를 옴짝달싹 못하게 묶어둘 뿐이다. 그것은 하나
의 감옥이 되며, 그리고 인간은 감옥을 '싫어한다.'.

누구든지 자신의 길을 창조해야 한다. 하지만 그 길이 꼭 진리를 향한 넓은 고속오로
일 필요는 없다. 자신이 홀로 걸어갈 정도면 충분하다. 그 길은 또한 쓸모 있게 미리 만
들어진 것이 아니므로 걸어가면서 그 길을 창조해야 한다. 그대는 진리를 찾아야 하며,
바로 그 찾는 과정 속에서 자신의 길을 창조한다. 이 길은 그대가 진리로 나아갈 수 있
도록 미리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진리 탐구는 엄청난 모험이니, 매순간마다 인간은 크
나큰 경이 속에 있게 된다.

모방을 잘할수록 그대는 점점 어리석어진다
마하비라는 나체로 살았다. 그것이 독특한 그의 개성이다.
내면의 직관적 비전을 발견하지 못한 사람이나 자신의 자아에 진실일 수 있는 유일한 길을 발견하지 못한
사람은 감히 나체로 살아갈 엄두를 내지 못한다. 하지만 자이나교의 수도승인 자이나 무니
(muni)들은 단순한 모방으로, 즉 마치 마하비라의 복사판
처럼 나체를 실천하고 있다.
그러나 명심하라. 모방은 잘못된 인격을 낳기 때문에 늘 추하다는
것을. 모방은 결코 그대에게 진실성을 가져다주지 못한다.

마하비라는 사람들이 그에게 나체로 지내라고 말했기 때문에 나체로 생활한 것이 아
니다. 그는 아이처럼 지내고 싶은 강렬한 충동을 느꼈기 때문에 단순히 자신의 충동을
따랐을 뿐이며, 그 충동으로 인한 고난도 기꺼이 감수했던 것이다. 그는 이 마을 저 마
을로 마냥 떠돌아다녔고, 미친개들의 추격을 받기도 했다. 심지어 도덕을 파괴하는 취
험 인물로 낙인 찍히는 바람에 마을 사람들로부터 돌 세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마하비라는 엄청난 축복을 받은 인물이었다. 자이나 무니들은 아무런 축복도
받지 못한 주제에 그의 흉내에만 열심이다. 그들은 자신에게 나체를 강요함으로써 스
스로를 괴롭히고 있을 따름이다. 왜냐하면 그들의 마음속에는 자신들이 마하비라처럼
보이지 않으면 궁극적인 해탈을 성취하지 못할 거라는 탐욕이 꿈틀거리고 있기 때문
이다.

불교의 수도승들은 붓다를 그대로 따르고 있다. 그들은 똑같은 방식으로 앉아 있고,
똑같은 방식으로 말하며, 똑같은 방식으로 행동한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그들에게 전
혀 도움이 안 되며, 종교적인 인간으로 만들어주지도 못한다. 그대를 또 다른 붓다로
만들어주지 못하므로 그대는 그저 어리석은 존재일 뿐이다. 모방을 잘하면 잘할수록
그대는 점점 더 어리석어지는데, 모방에는 지성이 필요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보잘것
없는 마음만이 모방을 잘할 수 있다. 그대가 풍부한 지성을 갖출수록 그대는 더욱더 그
대 자신이길 원한다. 그대 자신이 무엇이든지 간에...
각자의 개성은 스스로 빛을 발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대는 하나밖에 없는 존재다
선승(禪僧)들은 "그대가 길을 가다가 붓다를 만나면 붓다를 죽여라!"고 말한다. 그들은 붓다를
숭배한다. 선승들은 단지 붓다 스스로 말했던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붓다는
평생에 걸쳐 이렇게 말했다. "나를 추종하지 말라. 오로지 이해하라. 나의 정신만을
흡수해야지 나의 성격을 추종하지 말라." 그대는 그대 자신의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그 성격은 그대만의 독특한 것이다. 왜냐하면 어느 누구도 그대와 똑같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기 때문이다. 그대는 하나밖에 없는 존재다.
모방자가 되지 말라. 하지만 모방은 일어나게 마련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앵무새가
되는 것이다. 오로지 스승이 말한 것만을 되풀이하고, 스승이 살아온 삶을 그대로 모방만 한다.


금강이
2003-08-22 19:46:08
1300 번 읽음
  총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김태훈 '03.8.25 3:01 AM 신고
    :)*이글 출처가 어딘가요?^^ 책이라두 있음 하나 사보고 싶은데.. ↓댓글에댓글
  2. 2. 김태훈 '03.8.25 4:08 AM 신고
    :)*정말루 좋은 글이네요^^ ↓댓글에댓글
  3. 3. 김문종 '03.8.23 1:18 PM 신고
    추천! +100점! ↓댓글에댓글
  4. 4. 김민준 '03.8.23 3:05 PM 신고
    :)*감사합니다! 도움이 됬다고 하니, 앞으로 좋은글 마니 올릴께요! ↓댓글에댓글
  5. 5. 이주진 '03.8.23 6:14 PM 신고
    :)*빠순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오. ↓댓글에댓글
  6. 6. 김문종 '03.8.23 1:18 PM 신고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댓글에댓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캐시선물





365ch.com 128bit Valid HTML 4.01 Transitional and Valid CSS!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