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님과, 또는 그렇게 생각하시는 모든분께 글을 올립니다.
투표를 하지 않는다는것은..(맘에 드는 후보가 없어 투표를 하지않는것이든, 귀찮아서 하지않든)
결과론적으로 같습니다, 어찌보면 결과론적으로만 같은것이 아니라 같은 맥락일수도있겠군요(투표를 하지않는 행위에 대한 단순한 핑계거리등등)
대략 신문등에서 떠벌릴 이야기들을 적어보자면,
'시민 투표율, 올해 최저.. 민주주의위기'
'선거일=휴가일" (인터뷰내용-맘에드는사람이없어서요, 다거기서 거기 아닙니까?)
뭐.. 기타등등, 대체로 저조한 시민의식에 관한 얘기가 나돌게 되겠죠 대략 민주주의의 위기까지..결과적으로 정치인들이 우리들을 더욱더 무시하며, 더욱더 막말, 행동을 할수있게 해주는 근원, 즉 포스를 제공하는 기사라고나 할까요?
지금 이현주님의 자세는 단지 선거하러가기귀찮아서, 나하나쯤이야하는생각, 혹은 어디서 들은건 있는 푸념섞인 중딩의 태클정도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걸 과연 아실련지 모르시겠군요,
정말 정말 아무도 뽑기 싫다 그러시면 적어도 투표장에 가셔서 무효표라도 하나 내고 오십쇼,
아예 투표를 하지 않는것과 무효표를 내러 투표장에라도 가는것은 천지차이니까요,
님같이, '참정치인'만을 뽑기위해 투표를 하러 가지 않는다라는 핑계를 대는 사람들이 대다수여서 투표율이 갈수록 떨어져 바닥에 이르르게 된다면...만약에 그렇다면,., 그렇지 않기를 바래야겠지만..
아마 우리정치판은 지금보다 더 개판이 되겠죠?
그때는 늦습니다. 그토록 님이 찾던 '참정치인'이 나타난다고해도,
이미 썩어버린정치판에서 '참정치인'이라는 분을 조용히 암살할거거든요,
세상에 완벽한 사람이란 없습니다... 고로 님 맘에 쏙드는 사람도 없습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하나의 장점(혹은 단점)씩은 가지고 있죠,
정말 투표를 하실때 맘에 드는 사람이 없다면(주관적인관점으로 봤을때 없다면) 객관적인 눈으로 후보 하나하나를 살펴보십시요(설마 이런게 귀찮거나 하지는 않으시겠죠?), 그리고 그 후보 하나하나가 우리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수있는가까지.. 조목조목 따져보시고,..투표는 그렇게 하는것입니다. 대충 feel로 찍는게 아니고
마지막으로 한말씀만 더 드리겠습니다..
정치인이 되기 전에는 후보들이 자기는 정직하다. 정치판을 바꾸겠다등등으로 예기를 하곤 합니다.(이말이 사실일경우로 가정)
하지만 그 후보가 정치판에 들어가기만 하면 다시 우리가 욕하는 정치인으로 바뀌어 버리죠,
뭐 여러가지 사정이 있을수있겠습니다만,,,그들을 그렇게 만든 정치판은 우리가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아야합니다.(님이 했든 안했든)
우리는 그사실에 책임을져야합니다(아마 자기가 그렇게 만들었다고 생각할수있는사람은 극소수겠죠, 자신의 무관심이 그렇게 만든줄은 모르고..)
책임지기 싫으시면,, 지금 님이 누리시는 권리를 모두 포기하시고 조용히 돌아가시는게 도리일듯싶습니다.
(무언가를 써보고자는 했는데 많이 부족하군요, 태클 감사히 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