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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盧 무사히 대통령직 마치고 싶다

 
노무현 대통령은 27일 “검찰, 국정원, 국세청이 제자리로 돌아가야 하며이것을 쥐고 권력의 필요에 따라 움직여보려는 순간, 대통령이 자리에서제대로 못내려온다”며 “(나는) 스스로 무사히 걸어 내려오고 싶다”고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광양에서 국정과제회의를 주재한 뒤 전남지역 인사들과오찬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김영삼 정부 시절 아들이 감옥에 갔고, 김대중 대통령의 아들도 ‘별것 아닌 문제’로 검찰조사 받았다”며 이같이말했다.

노 대통령이 ‘별것 아닌 문제’라고 한 것은 호남 정서를 의식한것으로 보인다.

노 대통령은 이어 “검찰에 대한 은밀한 지시 하나가 언제든 뒤집어져 사고가 되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라면서 “검찰, 국정원, 국세청도 속앓이를 하지만 제자리로 돌아가야 한다”고 거듭 역설했다.

노 대통령은 그러나 “질서는 제대로 잡겠다”면서 “막강한 권력을 갖고 누구의 감독도 받지 않는 검찰을 내버려두지 않겠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호남에서는) ‘민주당 하고 찰싹 붙어서 잘하라’고하지만 사실 민주당이 내부적으로 갈등이 있고 혼란이 있다”며 “민주당후보로 대통령이 돼서 의무도 있지만, 지역구도는 어디에선가 변화가 있어서 바뀌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경제가 어려운데 저마저 끼어들어 신당하자 말자 옥신각신하면 대통령이 당내 갈등에 휩싸여 어렵게 된다”며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양해를 구했다.

노 대통령은 “이 지역 여러분의 압도적 지지로 대통령이 됐는데 상응하는기대가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의심하고 쳐다보면 의심스런 구석이 자꾸보이는데, 크게 그냥 탁 믿고 같이 가보자”고 호남정서를 다독거렸다.




한국일보 2003년 8월27일 오후 6:20

공화당.
2003-08-27 23:26:06
508 번 읽음
  총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이현주 '03.8.28 12:14 PM 신고
    :)*법의태두리내에서 모두가 움직이는데 그테두리와 늘함께하는 사람들이 쉬이바뀌어질지의문이다 대통령의 권력도 헌법에 있듯이 국민으로부터나온다. 진실성이 결여된 헌법이 무슨힘을 얼마나 주게될까? 국민도 그리고 국민으로 부터 권력을 부여받은사람들도(진실된 나라 ↓댓글에댓글
  2. 2. 이현주 '03.8.28 12:17 PM 신고
    :)*에 충성하고 국민의 복리를위해 자신을 희생하시는분)이러한 진실되지못한 법의 가장테두리를 행사하는 집단들에 얼마나 스스로를 보호받을수잇을까?
    우리 국민들은 예나 지금이나 참으로 어려운 삶을 살고잇다 단순히 배부르고 등따시면 제일이란 명제 속에서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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