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국제 표준규격을 만족하는 256mb 그래픽 DDR2 D래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리픽 DDR2 D램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반도체가 전세계 시장의 80%를 점유할 정도로 한국 대표 반도체 품목으로 이번에 발표된 제품은 전송속도가 1.6Gbps로 일반형 그래픽 DDR보다는 50%이상 빠르로 DDR400과 비교하면 4배나 빠르다 1초에 한글 32억자, 200자 원고지 1600만장을 처리할 수 있는 초고속 D램으로 그래픽카드와 게임기 등에 주로 사용된다.

그리픽 DDR2 는 이미 올해 6월에 세계반도체표준협회가 삼성전자가 개발한 기술을 세계표준으로 채택한바 있다.

지 제품은 기존 메모리카드에 쓰이고 있는 144볼 FBGA패키지 방식을 그대로 적용해 별도의 설계변경이 필요없는 장점이 있으며 또한 9월에 국제표준으로 채택될 DDR3까지도 지원할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삼성전자 측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미 미국 엔비다아와 ATI등 주요 그래픽카드 제조없체에 제품을 공급하기 시작했으면, 올 하반기 중으로 본격 양산할 계획이다.

삼성 특은 최근 마이크로소프트가 발표한 차세대 그래픽기술인 Direct X9 기반으 ㅣ3차원 게임 소프트웨어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고성능, 고용향 그래픽카드와 그래픽 DDR2에 대한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2005년 17억 다러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는 그래픽 D램 시장에서 50%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