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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과연 그렇게 간단한 것일까?

 
솔직히 말해서 요즘 민족이 어쩌구 통일이 어쩌구 하는데,제가 볼 때는 다 비현실적인 얘기라고 생각됩니다.

통일이라는 것은 그렇게 쉬운 것이 아닙니다.막말로 돈 무지막지하게 때려부어도 힘드는,밑 빠진 독에 물붓기나 마찬가지일 수도 있는 것입니다.
독일만 해도 통일에 얼마나 많은 돈이 드는지 잘 보여주지 않습니까?
경제선진국이던 독일조차 통일비용을 감당 못해서 불황에 허덕이고 동서간의 격차는 아직도 엄청납니다.이른바 오씨(Ossi:의역하면 동쪽사람),베씨(Wessi:서쪽사람)라고 하죠.

그런데 우리의 현재 경제수준으로 통일이 된다고 합시다.어느 체제로 되든 말든 그런 건 다 제쳐놓고,돈 얘기를 하자면 과거 통일 전 동서 격차보다 현재 남북의 경제 격차가 훨씬 크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얼마나 많은 통일비용이 들지는 예측불허입니다.잘못하면 통일했다가 다 망하고 굶어죽을 수도 있죠.

정치적인 얘기는 다 탁상공론에 가깝고 실제 경제적인 관점에서 보면 통일은 엄청난 도박입니다.잘되면야 이보다 더 좋을 수 없겠지만 잘못되면 독일처럼 경제불황에 허덕이거나 공멸(共滅)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통일은 그렇게 쉬운 것이 아닙니다.아직 우리는 통일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지금은 통일을 이야기하기 전에 경제력을 키울 때입니다.물론 북한에서도 제발 핵이니 뭐니 하는 거 다 때려치우고 그런 데 쓸 돈 있으면 경공업부터 좀 육성했으면 좋겠군요.김정일 독재체제가 무너지기 전에는 백년하청일 것이지만...

서보환
2003-08-29 06:56:32
484 번 읽음
  총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김현경 '03.8.30 8:25 AM 신고
    :)*난 아직도 소원이 뭐냐 물어보면 '통일'이라고 한다. 우리세대의 교육특성상 그럴수도 있지만, 다변화의 시대에 살아가고 있으면서도 여전히 내소원은 그렇다. 이산가족의 아픔을 볼 때마다, 군 징집에 어쩔수 없이 희생을 강요당하는 청년들을 볼 때도, ↓댓글에댓글
  2. 2. 김현경 '03.8.30 8:28 AM 신고
    :)*북한 어린이들의 굶주림을 볼 때도, 북한의 그 아름다운 전경들이 가끔 보일때도 난 통일이 된 이후의 우리나라를 아름답게만 꿈꾼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서 남북이산가족들의 기다림이 천명의 소멸로 끝나가는 이 마당에, 현실적으로 생각을 하자라고 외치는 ↓댓글에댓글
  3. 3. 우경운 '03.9.1 1:04 PM 신고
    :)*후손들을 위해 그정도도 못참는다면 당신은 이나라에 살 자격이 없어요. ↓댓글에댓글
  4. 4. 우경운 '03.9.1 1:02 PM 신고
    :)*통일되서 좀 어렵고 힘들더라도 감수할 의지를 가져야 합니다. 이것은 당연한겁니다. 잘못해서 바로잡을려면 그만한 댓가를 감수해야죠. ↓댓글에댓글
  5. 5. 우경운 '03.9.1 12:57 PM 신고
    :)*우리 선조들이 잘못해서 나라가 반쪽났지만(중국,미국,소련 탓하지마세요) 그것이 지금 우리에게 무거운 짐이 되고있습니다. 우리는 선조들과 달리 해야죠..... ↓댓글에댓글
  6. 6. 우경운 '03.9.1 1:00 PM 신고
    :)*지금 좀 힘들고 혼란스러운걸 피할려고 통일이 힘드니, 통일하면 굶어죽느니 하는 말들은 나무만 보고 숲은 보지못하는 졸렬한 생각입니다. 새가슴이죠. ↓댓글에댓글
  7. 7. 우경운 '03.9.1 12:56 PM 신고
    :)*각하고 나의 자손의 자손의 자손의 자손.......들이 지금의 나보다 더 풍요롭게 살아갈 터전을 우리는 물려주면 됩니다. 지금 당장 어려워도 그것은 우리가 짊어져야할 업보입니다. ↓댓글에댓글
  8. 8. 우경운 '03.9.1 12:53 PM 신고
    :)*저는 의견이 다릅니다.
    통일해서 경제가 어려워지고 살기가 좀 힘들어져도 반드시 무조건 통일은 해야합니다. 독일이 통일된지 겨우 몇년이나 지났다고 그러시는지.......
    한국이 앞으로 10년 50년만 유지되고 마는 국가입니까? 100년 200년 1000년후를 생 ↓댓글에댓글
  9. 9. 김명수 '03.8.30 10:50 AM 신고
    :)*대책없이 통일 통일 하지맙시다. ↓댓글에댓글
  10. 10. 이동윤 '03.8.30 6:39 PM 신고
    :)*-_-;;;이 사람들이 우리나라 통일 과정 안배웠나?
    물류 교환과 경제 협력 그리고 인력 교환.....;;; ↓댓글에댓글
  11. 11. 김명수 '03.8.30 10:48 AM 신고
    :)*북한 어린이들이굶줄이지않게할 묘책이라도.. 우리주의의 아무런 대책없이 소외되고 버려진 이웃을 보십시오 무슨 묘책이 있겠읍니까. 만약 통일이되어 그들에게 국민연금이나 의료보험금을 내어놓아라고 한다면 맞아죽지 않을까요.. ↓댓글에댓글
  12. 12. 김명수 '03.8.30 10:41 AM 신고
    :)*이산가족이라해서 꼭 남북이산가족만 있는것은 아님니다.남한내에서도 얼마나 만은 이산가족이 서로를 애타게 찿고 있는지 상상을 초월하지만 우리는 그들을 모르는체 하고 있읍니다.그리고 통일이 되었다고 해서 병역을 면제 받을수 있을까요 통일이 되었다고 해서 ↓댓글에댓글
  13. 13. 정재학 '03.8.30 10:39 AM 신고
    :)*독일보다 더 오래 서로가 달리살아온 우리는 그들보다 더 많은 문제가 있겠지요.
    경제문제 해결하고, 서로의 사상문제 해결하고... 그러면 시간은 또 흐르고.... 그럼 또 그 시간이 흐른만큼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그때 생각하겠지. 통일이 과연 필요한가? ↓댓글에댓글
  14. 14. 정재학 '03.8.30 10:36 AM 신고
    :)*어떤 독일인의 말이 "만일 십년안에 통일이 된다면 내손에 장을짓는다"라고 말을 했다지요.그리고 바로 그 다음날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다고 하더군요. 우리에게도 어느날 갑자기 그 통일이란게 닥칠지 모르겠지요. 그땐 돈만이 문제가 되지 않은겁니다. ↓댓글에댓글
  15. 15. 김현경 '03.8.30 8:35 AM 신고
    :)*경제문제 때문에 세월만 흘러보내면, 우리 할아버지처럼 핏줄의 만남을 소원하는 사람들이 사라져가는 것만 지켜본다면, 나중에는 통일의 필요성조차 못 느끼는 사람들만 있는 세상이 된다면, 그때는 '통일'이란 말도 사라질 거 같다. ↓댓글에댓글
  16. 16. 김현경 '03.8.30 8:32 AM 신고
    :)*사람들이 많아지는 현실앞에서, 만일 내가 '우선 통일이 되어서 그런다음에 나라가 망할지경에 간다해도 우리 젊은이들이 예전의 조상들이 그랬던것 처럼 많은 헌신을 해서 후손에게 물려주자' 라고 한다면 그네들은 웃기만 할까?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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