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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2] 호주제 폐지 찬성!!!!!

 
극히 일부의 계층이라뇨?
여성이 일부의 계층이던가요?
당신은 하늘에서 뚝 떨어지셨나요? 당신의 어머니께서 님을 낳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다고 생각해보신적이 전혀 없으신 분 같군요.
남아선호사상 때문에 수많은 여아가 수술대 위에서 사라지고 있는 현실은 본인께서는 모르시나요?
사회적 풍토는 그 사회상을 그대로 반영합니다.
사회가 변하고 사람들도 변한다지만 아직도 무서운 현실은 여아 기피증은 여전하다는 겁니다.
그건 여성들 스스로도 어쩔 수 없는 문제입니다.
남성에게만 재산권 우선이 적용되어 있기 때문에 딸을 낳게 되면 버리거나 강제 이혼당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만약 님께서 5대독자 이시고 결혼하셨는데 부모님께서 아들 아들 하신다고 가정해보십시요.
당신의 부인께서 계속 딸만 낳는다면 당신께서야 괜찮다고 하겠지만, 시부모의 눈치를 살피는것은 당신의 아내입니다.

그걸 모르십니까?

자신이 남성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현 제도는 그대로 이어가야 한다고 주장한다면
여성으로 태어난 그녀들은 여성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생겨나는 각종 불이익을 그대로 감수해야 한다는 건가요?
어디 그게 말이나 되는 겁니까?

호주제를 폐지한다고 해서 그나마 있는 제도가 폐지된다고 생각하는 일부 몰지각한 분들 스스로를 되돌아 보시기 바랍니다.

그나마 있는 제도 가운데 우리나라 현실에 맞는 제도가 과연 몇개나 있습니까?
각 나라별로 호주제와 관련하여 비슷한 제도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나라들은 그 나라 환경에 맞게 바꿔놓은 상태입니다.

우리나라는 어떻습니까? 제도를 사람에 맞춘것이 어디 있습니까?

우리나라의 전통 법이라고 해서 지금까지 쓰이는 제도 가운데 님께서 주장하시는 제도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고통과 슬픔을 만들어내는 직격탄이 되고 있음을 왜 모르십니까?

님께서 직접 그런 고통을 당해보셔야 후회하실 건가요?

드라마를 한번 제대로 보신적이 있으십니까?
드라마는 현 사회를 그대로 반영한다고 보심 될겁니다.
드라마에서 왜 아직까지 남아선호사상 문제가 도마위에 올라와 있는 지 아십니까?

전 여동생이 있습니다. 제 여동생이 시집을 가서 남편하고만 살 수 있다는 보장을 하실 수 있습니까?
시부모 모실 수 도 있는겁니다.

아들을 중시하는 집에 갈 수도 있습니다.

그럼 제 여동생이 아들을 중시하는 집안에 가서 아들을 낳는 기계로 전락하는 꼴을
오빠로서 두고만 보라 이겁니까?

당신은 고아입니까? 아니면, 외아들입니까?

당신은 형제도 없습니까?

묻고 싶습니다.

잘못된 것을 바로 잡으려는 사람들의 노력을 일언지하에 말도 안됀다 라고 규정짓는 당신에게 묻고 싶습니다.

저도 남성이지만, 해야 할 행동과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 있다고 생각하고 행동에 옮기는 편입니다.

도대체 당신은 인간의 행복 추구권이 그냥 문서화로 되어 있고 그게 그냥 지켜지리라 믿고 계신건가요?

그런건가요?






withaba
2003-09-02 01: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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