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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가전제품"한국시장 본격 진출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내세운 중국 가전업체들이 냉장고,세탁기 등 우리나라
가전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있다.

중국업체들은 그동안 선풍기나 다리미 등 소형가전을 중심으로 한국에 물량을
넘겨왔으나, 최근 냉장고 등 중대형 가전을 독자 브랜드 또는
OEM(주문자상표부착)으로 내놓고 국내 할인점 등 유통망을 파고들고 있다.

일부 중국 가전메이커들은 홈쇼핑이나 온라인 쇼핑몰 진출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데다, 공략 제품군도 에어컨과 TV 등으로 다양화 할 방침이어서
중국산 가전의 한국시장 잠식은 갈수록 확대될 것으로 돼 국내 가전업계들의
대응책이 요구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최대 가전업체인 하이얼(Haier)은 오는 9월 중순쯤부터
이마트 등 할인점 가전매장과 백화점에서 일반 냉장고와 와인 냉장고 등을 자체
브랜드로 팔 방침이다.

하이얼의 국내 유통은 ㈜HL글로벌이 담당한다. 하이얼은 삼성전자(05930),
LG전자(66570), 대우일렉트로닉스 등 국내 대표가전 메이커보다 50% 이상 싼
값에 물량을 공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하이얼은 지난해 10조 8000억원의 매출을 올린 백색가전 부문세계 5위 업체다.
특히 냉장고 생산은 세계 1위로, 올 연말쯤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직냉식 냉장고를 포함해 세탁기와 TV, 식기세척기 등 백색가전
제품들을 순차적으로 한국시장에 들여올 예정이다.

한편, 국내 일부 유통업체들은 하이얼의 3백리터급 빌트인 냉장고, 샤오아전자
세탁기 등을 OEM방식으로 수입, 판매할 것도 검토중이다.

국내 가전업체들은 이에따라 가격경쟁력이 월등한 중국산 가전의 시장판매
상황과 소비자 선호도 등을 예의주시,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산에 대한 초기 선호도는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근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 상황에서 워낙 값이 싼 제품이 공급되면
시장잠식에 가속이 붙을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

청솔
2003-09-05 11:03:08
589 번 읽음
  총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이정환 '03.9.5 5:07 PM 신고
    :)*겠죠... ↓댓글에댓글
  2. 2. 이정환 '03.9.5 5:07 PM 신고
    :)*자동차만해도 현대자동차가 수출도 많이하고, 해외에서 잘팔린다고 하는데, 100대당 고장률 조사에보니 100위안에도 못들더군요.. 렉서스가 1위...현대차가 품질이 좋아서 팔린건아니죠 싼맛에 타고 다닌건데, 이제 몇년안에 중국산자동차가 현대차의 자리를 차지하게 되 ↓댓글에댓글
  3. 3. 이정환 '03.9.5 5:03 PM 신고
    :)*일본도 이에 위협을 느끼고, 고부가가치 핵심기술은 다시 일본공장에서만 만들기 시작한다고 하더군요. 일본아니면 만들수 없는제품...한국은 저가의 중국제와 고가의 일제사이에서 이도저도 아닌 제품이 될가능성이 많죠. ↓댓글에댓글
  4. 4. 심혁성 '03.9.5 12:15 PM 신고
    :)*동급제품들이 한국보다 50% 싸다는데 문제입니다.
    중소기업 제품의 타격에이어 가전제품마저 침식당할 처지라.. 문제가 심각합니다. ↓댓글에댓글
  5. 5. 이재열 '03.9.5 11:18 AM 신고
    :)*문제는 기술력 수준차이가 해마다 좁혀진다는데 있으며, 어떤종류는 조만간 비슷하거나
    다소 앞서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아닐까요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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