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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낙태醫 살해 목사 사형

 


종교,인권,윤리논쟁 '후끈'미국에서 낙태에 반대하며 낙태 시술 의사를 살해한 한 목사의 사형을 놓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낙태를 허용할 것인가, 낙태에 반대한다는 이유로 살인을 저지른 것이 기독교적인 행동인가 그리고 사형제도가 정당한가를 놓고 벌어진 이 논란은 미국내 윤리논쟁의 집결판이 되고 있다.
플로리다주는 3일 낙태시술 의사를 살해한 전직 장로교 목사 폴 힐(49)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동생인 젭 부시 주지사측은 이날 저녁 6시(현지시간)쯤 스타크에 있는 주 교도소에서 힐을 처형했다고 발표했다. 힐은 지난 1994년 7월 낙태 시술을 했다는 이유로 당시 69세였던 산부인과 의사 존 브리튼과 경호원을 총기로 살해, 주 대법원에서 사형판결을 받았다.

힐은 극단적인 행동으로 재직중이던 교회에서도 목사직을 빼앗기고 쫓겨났으나 일부 기독교 보수세력들은 태아의 생명권을 지키 기 위한 정당한 행위였다며 구명운동을 해왔다. 힐의 사형 집행 을 앞두고 낙태반대 운동가들은 교도소 앞에서 항의시위를 벌였 으며, 사형제 폐지론자들도 “힐을 처형하면 범죄예방이 아니라 ‘순교자’를 만드는 역효과만 낼 것”이라면서 반대했었다. 그러 나 부시 주지사는 종신형으로 감형할 권한이 있었음에도 “반대 시위 때문에 공무를 포기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면서 사형을 집행하도록 지시했다.

힐의 사형으로 낙태와 사형제에 대한 논란이 더욱 확산되는 것은 물론, 낙태반대론자들의 폭력행동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힐은 처형 전날인 2일 순교자를 자처하면서 “더 많은 이들이 나의 뒤를 따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변안전에 비상이 걸린 플 로리다 주의 산부인과 의사들은 병원 경비를 강화하고 개인 경호원을 고용하고 있다. 주 정부의 고위관리들에게도 살해 위협이 잇따르고 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미국에서는 90년대 중후반부 터 극단적인 낙태반대운동가들이 낙태시술을 하는 의사를 폭행·저격하거나 병원을 폭파하는 등 테러에 가까운 공격을 하고 있다. 구정은기자 koje@

출처 : 문화일보

무서운 세상임다...
낙태...
중요한건 치료가 아니라 예방이죠...
다들 피임에 신경을 씁시다!!! ㅡ.ㅡ

브레인공작
2003-09-05 13:50:29
1459 번 읽음
  총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이동규 '03.9.6 1:43 AM 신고
    :)*어찌 되었든 사형제도의 존폐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한 시점인 듯합니다. ↓댓글에댓글
  2. 2. 이주진 '03.9.6 3:55 PM 신고
    :)*난 사형제도 찬성.. ↓댓글에댓글
  3. 3. 김용식 '03.9.6 5:52 PM 신고
    :)*부모는 아기가 짐이 된다고 죽이려고 들고, 그런 아기들을 죽인다고 의사를 죽이려들고...
    완전 "복수는 나의 것"이네... ↓댓글에댓글
  4. 4. 김수곤 '04.5.10 2:27 AM 신고
    :-)*사형제도 찬성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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