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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총재 “내신성적 비율 높이면 강남 집값 안정될 것”

 


“나는 깡촌에서 태어나 모심고 밭농사 지으면서도 서울대 갔다.”(8월9일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기자간담회)

“서울에 살면 혜택받아 좋은 학교 갈 수 있는데 산간 벽지에 사는 학생은 고향을 잘못 타고나 좋은 학교에 갈 수 없다면 사회적으로도 큰 문제.”(5월29일 대한상공회의소 주최 조찬간담회)

박승 한국은행 총재가 강남의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한 해법으로 대학입시제도의 개선을 촉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현재의 교육시스템은 통화정책을 수립, 운용하는 중앙은행 총재가 나설 정도로 심각하다”며 “잘못된 교육이 경제의 발목을 잡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지적하고 있다.

박총재는 9일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강남 집값이 너무 많이 올라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면서도 “그러나 경기불황이 심각한 상황에서 강남 부동산 가격 잡겠다고 금리를 인상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대학입시에 수능점수와 내신성적을 각각 50%씩 반영하면 강남 집값은 당장 안정될 것”이라며 “금리정책보다는 입시제도 개선이 부동산 투기 방지에는 더욱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박총재는 “최근 서울대 등 일부 대학에서 자체 조사한 결과 대학 수학능력은 수능 성적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고 내신 성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학생의 잠재력을 제대로 평가하기 위해선 내신성적 반영비율을 크게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시골에서 태어난 탓에 농번기에는 바빠서 학교도 못갔지만 그래도 서울대에 들어갔다”며 “최근 며느리가 교육문제 때문에 강남으로 이사하자고 조르지만 일언지하에 거절하곤 한다”고 털어놨다.

한편 그는 지난 5월29일 대한상의 주최 조찬간담회에서도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신개혁과 함께 교육개혁이 필수”라고 역설하는 등 교육문제에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박총재는 “학생들의 잠재력은 비슷한데 어느 지역에 사느냐에 따라 계발이 되고 안되고 차이가 난다”며 “이 학교 1등이나 저 학교 1등이나 모두 비슷하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대학입시를 내신성적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 phillis@fnnews.com 천상철기자

출처 : 경향신문

젠장할...
아직도 학벌이 우선인 우리나라...
알고 보면 우습당...
우물안의 개구리인 대학뿐이지 않은가?!?!
세계와 비교하면... ㅡ.ㅡ;;;
나도 그런 우리나라의 대학생이니... 젠장헐... ㅋ.ㅋ.ㅋ

브레인공작
2003-09-09 22:49:15
874 번 읽음
  총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구봄 '03.9.11 9:20 AM 신고
    :)*말도 안 됩니다... 이미 전국 고교의 서열화가 고착되어가는 속에서 내신의 비율을 높이면
    내신 부풀리기 현상만 과열될 것입니다. 진짜 실력은 수능 성적이죠.
    이미 전국의 평준화 실시 고교 모두 내신 부풀리기를 하는 상황에서... 이건... 정말... ↓댓글에댓글
  2. 2. 구봄 '03.9.11 9:21 AM 신고
    :)*학생의 잠재력을 제대로 평가하기 위해서는, 구술과 논술의 반영을 높여야 할 것입니다.
    내신의 비중을 높이는 것은 학생의 '암기력'을 평가하는 것이죠. ↓댓글에댓글
  3. 3. 김민정 '03.9.11 11:27 AM 신고
    :)*난 예체능계니 -.- 스벨 근데 예체능계열에서 왜 실기비율보다 내신이랑 수능비율이 더 높냐 ..ㅡㅡ; 그림그리고 음악하러 대학갈라는데 거기서 수학, 과학 이딴건 왜 보냐고 쓰벨.. ↓댓글에댓글
  4. 4. 김현우 '03.9.11 2:27 PM 신고
    :)*정말 말도 안되네요...시험문제 알려주고 보는 시험... 그렇게해서 어떤 인재를 뽑겠다고.. ↓댓글에댓글
  5. 5. 정재헌 '03.9.11 6:31 PM 신고
    :)*웬 엉뚱한 소리들이요? 내신이 철저한 상대평가라는 걸 모리나? 고등학교 안다였오? 내신이 절대평가로 바귀었다는 소리는 들어본 적 없오. 거기에 문제를 가르쳐주나마나요. ↓댓글에댓글
  6. 6. 조건상 '03.9.12 11:31 AM 신고
    :)*정말 어이가 없네요.. 내신점수만 뻥튀기하면 모든게 해결되는지 아나보죠... 총재님 학생들과 대화좀 하시고 말이되는 정책이나 만드세요. ↓댓글에댓글
  7. 7. 이은삼 '03.9.13 11:07 PM 신고
    :)*결국 자신의 능력이 뛰어나도 학교 등급이 안좋아서 대학에 못가는 경우가 생기고 맙니다. 이런걸 방지하기 위해서는 차라리 면접의 비중을 높히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네요. 진짜 뛰어난 학생을 교수가 직접 평가해서 뽑는거죠. 고3인데 답답해서 글 올립니다 ↓댓글에댓글
  8. 8. 박찬빈 '03.9.13 9:09 PM 신고
    :-(*내신 절대 평가 입니다.
    90점 이상은 수, 80점 이상은 우, 70점 이상은 미, 60점 이상은 양, 그 이하는 가 입니다.
    시험문제는 문제지 푼거에서 그대로 나오고 선생님이 만든문제 2문제정도 나옵니다.

    돈 많은 학교는 주관식 전혀 없습니 ↓댓글에댓글
  9. 9. 이은삼 '03.9.13 11:00 PM 신고
    :)*저 고3입니다. 현재 수시모집에서는 석차(등수)를 반영하는 곳이 있으나 아직 평어(수우미양가)를 반영하는 대학이 많구요. 정시모집에서는 수능성적과 내신을 합쳐서 보는데 이럴 경우에는 내신은 거의다 평어로 봅니다. 오직 서울대만 석차로 반영 ↓댓글에댓글
  10. 10. 이은삼 '03.9.13 11:01 PM 신고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 내신 뻥튀기는 일어납니다만.. 요즘은 더 교묘해졌습니다. 예를들면 수학시험 보는데 70문제 주고 거기서 23문제 냅니다.. 그리고 나머지 2-3문제만 따로 냅니다.. 결국 90점 이상을 확보시켜 주면서 석차를 나누겠다 이런 의도죠... ↓댓글에댓글
  11. 11. 이은삼 '03.9.13 11:03 PM 신고
    :)*왜 다 100점을 안주고 저렇게 분별력을 두냐 하면 대학에서 석차를 반영할때 동석차가 나오면 중간값을 취합니다(대부분) 그러니까 전교생 500명이 있는데 모두 100점을 받았다면 모든 학생의 석차가 250등이 되는겁니다. ↓댓글에댓글
  12. 12. 이은삼 '03.9.13 11:03 PM 신고
    :)*그렇게 되면 상위권 대학 보내기가 힘들어지므로 100점과 95점을 구분은 하되 모두 수를 주려는거죠 ↓댓글에댓글
  13. 13. 이은삼 '03.9.13 11:05 PM 신고
    :)*그리고 내신반영율을 높힌다고 했는데... 이번 수시1차 상황을 말씀드리면 연세대에 지방에서 석차 3%인 학생이 떨어진 반면, 명문 Y고에서는 18% 도 붙었습니다... 18명 지원중 13명 합격... 결국 대학에서는 우수한 학생을 반영하기 위해서 학교등급제를 쓰고 있는거죠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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