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나라(22)가 밴드를 조직해 올 라이브 무대로 3집 활동을 한다.

노래만 생음악으로 부르는 것은 큰 소식이 아니지만, 장나라는 전문 라이브 밴드를 조직해 함께 활동을 하며 연주까지 라이브 음악으로 들려줄 예정이라 기대가 모아진다. 피치 못할 상황을 제외하곤 올라이브 무대를 꾸민다.

장나라의 경우처럼 밴드 중심으로 활동을 하는 가수가 아닌 경우에는 보기 힘든 시도며, 특히 공연이 아닌 방송 무대에서의 시도라 더욱 신선하다.

장나라는 현재 3집 녹음 작업에 한창이며, 다음 달 중순 앨범을 발매한다. 3집을 발표한 후 첫 번째 방송 무대는 10월 19일 MBC TV 대학가요제를 통해서다.

장나라가 힘들지만 밴드와 함께 올 라이브 무대를 꾸미려는 것은 가요계 불황과 관련 있다.

가요계에 대한 음악 팬들의 전반적인 불신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야 팬들에게 외면받지 않을 것'이란 자각으로 올 라이브 무대를 준비하게 됐다.

그래서 연기 등 과외 활동을 모두 중단한 채 어느 때보다 열심히 음반 준비에 몰두 하고 있다.

녹음 작업에 한창인 장나라는 오는 12일 중국 북경 노동자 스태디움에서 열리는 MTV 차이나 어워드에 참가하기 위해 10일 중국으로 출국한다. 그 곳에서 장나라는 '올해의 한국 가수상'을 수상한다.

장나라 밴드라.... 어감부터 좀....(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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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이원호 '03.9.10 5:33 PM 신고
   :)*백댄서 대신 모양만 밴드인 애들 병풍처럼 깔아놓는다는 얘기 같은데.. ↓댓글에댓글

1. 1. :)*백댄서 대신 모양만 밴드인 애들 병풍처럼 깔아놓는다는 얘기 같은데.. 이원호 '03.9.10 5:33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