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게시물을 올릴수있는 게시판입니다.
  • 유년추억
  • 학교생활
  • 입시준비
  • 대학생활
  • 군생활
  • 알바생활
  • 취업준비
  • 직장생활
  • 원룸생활
  • 연애중
  • 결혼준비
  • 집안살림
  • 자녀교육
  • 창업준비
  • 이민유학
  • 노후생활
  • 전체보기


^_________ ___^

 
오늘은 그녀에게서 메일이 왔습니다.. ^^ 물론 제가 보낸 메일에 답장이지만요..
그녀를 알게 된지 올해로 4년차 입니다.. 살아온 인생과 남아있는 인생에 비교해보면
그다지 긴 시간은 아니지만.. 아직 살아온 날이 적은 저로써는 그녀의 대한 감정이
살아온 날들에 가장 큰 이변(?)이였습니다.

그녀를 알게 된 계기는 제가 취업을 나갔을때 였습니다.. 상고를 나온 저는 19살에 세상이라는 곳으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뭐.. 솔직히 그때는 학교 다니는게 싫었던 터라.. 잘됐다 싶어 나간거죠..
그게 그렇게 힘들줄이야.. 이제야 느끼는거지만.. 학교다닐때가 좋은것을...

그렇게 회사를 다닌지 9개월이 지났을때 였습니다.
저는 상업고등학교 출신이라서 컴퓨터 계열 회사에 입사하여 근무하게 되었죠. 근데 학교때
얼마나 놀았던지.. 할줄 아는것이 아무것도 없었답니다. 가장 시급한것은 타자였죠.
그래서 타자연습을 하려고 채팅을 했던게 그녀와의 인연이 되었습니다.
회사가 매일 8시에 끝나는 터라 집에 들어가서 채팅를 하는 시간이 언제가 11시에서 1시였죠..
그때는 그냥 마냥 사람들하고 이야기 하는게 좋아졌습니다. 그래서 무작정 어느 방이든 들어가게
되었죠. 그러다 이상한 방도 참 많이 들어가봤고, 또한 강퇴도 많이 당했습니다. ^^;;
어느날 한참을 여기 저기 방을 둘러보고 다니다가 어느 여성분이 저한테 데이트 신청을 하더군요.
1:1 대화를 신청한거죠.. 그래서 잘 됐다. 그래서 시작한것이 바로 그녀와의 인연이였습니다.
서로에 대해서 그렇게 이야기를 하다보니 왠지 그녀와의 시간이 좋아졌습니다.
그래서 그날.. 4시까지 채팅을 하게 되어 다음날 회사가서 꾸벅꾸벅 졸게 되었지만..

일주일에 4번정도 채팅에서 대화를 나누다가 매일밤 11시에 만나기로 약속도 했고,
그렇게 매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전화번호도 알게 되어, 목소리도 확인하게 되었답니다.
그녀의 목소리는 솔직히.. ^^; 제가 더 목소리는 좋았어요. ㅎㅎ 농담입니다..
그러다가 7개월.. 정도를 그렇게 채팅으로 이야기하다가 이제는 보고 싶어지더라구요.
그녀는 부산 영도에 사시는 분이시랍니다. 아직까지도 영도에 사시는지는 모르겠어요.
전 서울에 살고 있구요. 만나기가 그렇게 힘들줄이야.. 저도 몰랐죠.. 그때는 제가 회사를 다녔구요.
그녀는 ^ㅡ^ 고등학생이였으니깐요..
매일밤 채팅이 끝나면 통화를 했구요.. 그렇게 매일 전 회사에서 졸았습니다.. 물론 그녀에게도
미안한 이야기지만.. 학교생활이 힘들었겠죠. 졸렸을테니...
그녀와의 진짜로 만나보게 된것은 그해의 겨울 거의 8개월만이였습니다. 저는 회사를 그만 두고
다시금 학교에 입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학교에 들어오니 상당히 좋아습니다.
근데 그때 그녀가 서울에 올라와서... 제가 전활 걸어 제가 다니는 학교에 온다는 것이였습니다.
전화는 정확히 몇시에 받았는지 모르겠지만요.. 그때에 약속 시간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았지만..
무척이나 길게 늦겨졌습니다. 그러다가 만났고.. 지금 생각만 하면 무척이나 행복했던 시간이였습니다.

그러다가.. 안 좋은 일이 생겨버렸습니다. 상당히 안 좋은일이.. 어떤 소설처럼 누가 죽은건 아니구요^^;
어떤 일을 당해서 그녀와의 거리가 멀어졌습니다.. 제가 군대를 가게 된것도 그런이유중에 하나겠죠.

다시 보고 싶어서 죽겠습니다. 다시 볼수만 있다면.....

살아오면서 이렇게 어느 사람을 보고 싶었던 일은 없었답니다.

짧은 인생에 이렇게 그리워하는 사람이 생길줄 몰랐습니다.

그전에 짝 사랑이라는 것을 해봤지만.. 짝 사랑했던 사람보다 지금이 그녀가 더 생각이 납니다.

근데 오늘 그녀한테 메일 왔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_________^

그래도.. 별거는 아니지만.. 기쁩니다.

이 기분이 계속 갔으면 좋겠습니다.

2003-09-15 14:43:16
733 번 읽음
  총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이재열 '03.9.19 4:13 PM 신고
    :-)*환희와 아픔을 경험삼아 좋은만남이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댓글에댓글
  2. 2. 김민규 '03.9.21 6:47 PM 신고
    안좋은 일이라... 온라인에서도 밝힐수 없는 마음에 큰 충격을 받은일인가 보군요.. 평소 같았으면 '안좋은일이 뭔대요?' 라고 댓글을 마쳤을테지만, 지금저도.. 사랑이라는 감정을 충분히 느끼고 경험하고 있기 때문에..;; 먼소린지 ;; ↓댓글에댓글
  3. 3. 김민규 '03.9.21 6:48 PM 신고
    :-)*정리가 안되네요. 하여튼 간에.... 남자라는 동물이 진짜 사랑한 한여자가 있다면, 평생동안 잊지 못합니다. 이것만은 알아 두셨으면 좋겠네요.. ↓댓글에댓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캐시선물





365ch.com 128bit Valid HTML 4.01 Transitional and Valid CSS!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