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아주 맑고 순수한 영혼을 갖고 살아가고 있는 이시대의 젊은이 였습니다..
어느날 그남자에게 어느 한여자가 다가왔습니다..
그 둘은 처음에는 그냥 편안한 친구사이로 지내기 시작했죠..
둘의 친분이 점점 가까워 질수록 이남자는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그녀와 주고받은 메일을 통해 그녀의 하루일과를 알수있었고..문자메시지를 통해 그녀의 현재 심정을 알수 있었으며..그녀의 목소리를 통해 그녀의 기분을 알수가 있었죠..
이남자에게는 그녀의 메일과 전화통화가 하루하루 살아가는 기쁨으로 자리잡게 되었죠..
그녀에게 메일이나 전화가 늦어지거나 오지 않는날에는 이남자는 초조해하며 그녀를 걱정하였습니다.
그녀가 어디서 혼자 울고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을 했죠..(그녀는 눈물이 많은 아이였거든요.)
그렇게 둘의 사이가 점점가까워 질수록 그녀에 대한 이남자의 마음은 점점 커져갔습니다..
둘은 때론 서로의 고민을 털어놓을수 있는 편안한 친구처럼, 때론 다정한 연인처럼.. 그러한 나날을 보냈습니다..
주변 사람들의 시선에는 둘은 다정한 연인으로 비춰질때가 더 많았지만 그녀는 그런 시선따위에 신경을 쓰지 않는 눈치였습니다.
하지만 이남자는 이런 주위의 시선이 부담스러워했습니다..
이남자 그동안 고백하려 했지만.. 그녀가 떠날까 두려워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남자에게 이미 그녀는 삶의 일부가 되었으니까요..
드디어 이남자 그녀에게 고백을 합니다..그녀가 이남자에게 얼마나 소중한지 얼마나 그녀를 사랑하는지 그녀에게 고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이남자의 마음을 받아 주지를 못합니다..좋은 친구는 될수 있으나 좋은 남자는 될수가 없나 봅니다..
이남자 아쉬움은 있지만 실망은 하지않습니다..아직은 자기를 남자로 보진 않지만 언젠가는 남자로 다가설날이 있을거라 생각했으니까요..
그녀에게 고백을 하고 며칠간의 어색한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또 며칠후..그녀에게 새로운 사랑이 찾아 왔습니다..
이남자가 아닌 다른 남자를 사랑하게 된것입니다..
이남자 시련에 빠집니다..그녀를 잊으려 잘 하지도 못하는 술을 입에 데어 보지만 그녀를 지울수는 없었습니다..
이남자 다시 그녀에게 친구로 다가갑니다..
그녀 역시 다시 이남자를 친구로 대합니다.
아직도 이남자의 품안에 그녀의 사진이 간직되어 있습니다..
이남자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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