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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선풍 한국가요 日서 뿌리내리나

 


일본 내 한국 가요의 위상을 읽을 수 있는 장면 하나. 광복절인 지난 8월15일 일본 홋카이도(北海道)에서 열린 ‘라이징 선’록 페스티벌에는 한국 밴드인 ‘자우림’이 참가했다. 후지(富士) 국제 록 페스티벌과 함께 일본의 2대 록 페스티벌인 이 행사는 일본 밴드들만이 설 수 있는 무대. 올해에도 무려 600여개 밴드 가 참가를 희망했으나 이 중 10%만이 초청받을 수 있었다. ‘자우 림’은 외국 밴드로는 최초로 무대에 오르는 ‘특혜’를 받은 것 이다.
장면 둘. 오는 29일 오전에는 390명의 일본인들이 한국 그룹 ‘ 신화’를 보기 위해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1인당 100만원씩 내고 내한하는 이들은 2박3일간 서울에 머물며 ‘신화’멤버들과 만 나고 음악채널 m.net의 공개녹화를 관람할 예정. 일본의 음악채 널 KNTV가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10대 청소년부터 60대 할머니까 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했다. 일본인들을 겨냥한 최초의 ‘한국가 수 관광상품’인 셈이다.

굳이 보아를 거론하지 않아도 한국의 대중음악은 2000년대 초반 부터 록과 댄스음악을 중심으로 일본내에서 서서히 뿌리를 내리 고 있다. ‘신화’의 경우 현재 일본측 연예기획사들로부터 공연 이나 음반 계약 등의 러브콜을 꾸준히 받고 있으며 ‘자우림’은 오는 12월 일본 4~5개 도시의 2000석 규모 공연장에서 단독투어 를 준비중이다.

또 발라드 가수인 이수영의 경우 최근 일본 소니 뮤직과 음반 계 약을 했다. 이는 80~90년대 나가부치 즈요시(長瀏剛), ‘엑스 재 팬(X-Japan)’등 일본 뮤지션들이 한국에서 마니아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었던 것과는 비교할 바 못되지만 어쨌든 고무적인 현 상이다.

기획사 ‘아뮤즈 코리아’의 신종덕 과장은 “미국에 이어 세계 에서 2번째로 큰 시장인 일본은 지금 ‘새로운 얼굴’을 찾기 위 해 한국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의 유명 작곡가들이 일본 가수에게 곡을 주는 식으로 진출하 는 경우도 있다. 지난 2000년 작곡가 김창환에 이어 올해에는 김 형석이 일본의 남성그룹에 곡을 줘 히트시켰다. 또 영화음악의 경우 올해초 일본에서 개봉한 ‘엽기적인 그녀’의 OST 앨범이 상반기에만 1만4000여장이 팔리며 선전하는 등 꾸준히 수요가 늘 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보아 외에는 일본 주류 음악시장에서 크게 어 필하는 한국 가수는 없는 실정이다. 또 한국어로만 불려진 음반 도 거의 없어 일본어 노래에 열광하는 한국의 사정과는 완전히 다르다. 일본 대중음악의 전면 개방은 한국 음반시장의 전체 매 출을 10%나 늘려놓을 전망이지만 한국 가요의 일본 내 영향력은 그에 훨씬 미치지 못한다.

김경태 소니뮤직 과장은 “비관도, 낙관도 할 수 없는 게 일본내 한국 가요의 현주소”라며 “다만 한국에서도 대중음악 장르가 다양화하고 있어 일본 오타쿠족(마니아를 뜻하는 일본어)들의 구 미를 당길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형기자 lsh@

출처 : 문화일보

역시 잘나가나 '보아'요~!~ ㅋㅋㅋ

브레인공작
2003-09-22 22:33:44
524 번 읽음
  총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김학남 '03.9.23 12:12 AM 신고
    :-)*국내가수들이 해외에서 위상을 드높여주었으면 좋겠네요... ↓댓글에댓글
  2. 2. 정승훈 '03.9.23 1:31 PM 신고
    :-)*보아는 한국의 대중음악하기 보다는 일본의 대중음악을 하는 것 같네요. 작곡가들도 그렇거니와...자우림의 성공은 정말 기대됩니다.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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