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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B개발 `술취하지 않는 약'

 




(서울=연합뉴스) 박상현기자
옛 소련의 KGB(국가보안위원회)가 첩보원들로 하 여금 기밀을 손쉽게 빼낼 수 있도록 할 목적으로 개발한 `술 취하지 않는 약'이 할 리우드의 스타들에게 절찬리에 팔리고 있다고 영국의 가디언이 23일 보도했다.

RU-21로 알려진 이 약품은 첩보원들이 술마시기 전에 미리 복용하면 자신은 아 무리 술을 많이 마셔도 정신이 멀쩡한 채로 유지하면서도 상대를 술에 완전히 나가 떨어지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할리우드의 유명 스타들이 밤새 술파티를 즐기고 다음 날 숙취나 눈 의 충혈, 두통없이 멀쩡하게 카메라 앞에 설 수 있게 해주는 이 약품을 인터넷으로 앞다퉈 구입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제조업자들은 이 약이 인체에서 알코올을 독성화학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로 변화시키는 효소의 생성을 억제함으로써 술에는 취하도록 하지만 숙취와 그에 따른 장기 손상을 무한히 지연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주장했다.

KGB는 2차대전 직후 이 약품을 발명했으며 지난 1999년 이 약품에 관한 내용이 기밀분류에서 해제돼 러시아과학아카데미의 전문가들에 의해 상업화됐다.

약품 판매업자인 에밀 치아베리는 "러시아 사람들이 전세계에서 술에 관한 한 장사로 유명한데 왜 이런 약이 필요했는지 모르겠다"고 의아해 했다.

shpark@yna.co.kr


좋은친구♬~
2003-09-23 18:09:38
704 번 읽음
  총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조훈식 '03.9.24 9:35 AM 신고
    :-)*나도 이거 필요한데... ↓댓글에댓글
  2. 2. 김현경 '03.9.25 12:22 AM 신고
    :-)*오호~ 우리나라엔 언제나 들어올려나...
    나이가 들어서 좋은건 싼값에 빨리 취한다는 거란다.
    이말이 절실히 느껴지는 요즘, 저 약이 필요하다. ㅎㅎㅎ ↓댓글에댓글
  3. 3. 황은수 '03.10.4 6:05 PM 신고
    :-)*우리나라에 빨리 들어와라~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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