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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눈먼 상술’

 


현대홈쇼핑이 최근 수천만원짜리 이민알선 상품을 비롯해 수입자동차, 수백만원짜리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등의 고액 상품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과 관련, 그릇된 상혼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홈쇼핑은 지난달부터 lg, cj홈쇼핑 등의 선두 업체들과 차별화를 위해 중저가 상품보다 고가 상품 판촉에 주력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현대홈쇼핑의 고가 상품의 실제 판매실적은 방송 주문실적과는 달리 부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지난달 28일 밤 10시10분부터 1시간동안 볼보 코리아 공식 딜러와 공동진행, 볼보(c70 conv) 8130만원짜리 ‘s80 2.0t’ 모델을 비롯해 5610만원짜리 ‘s60 2.0t’ 등을 판매, 54대의 주문을 받았지만 지금까지 10대만을 최종판매하는 데 그쳤다. 나머지 40여대중 20여대 만이 협상중이며 20여대는 주문을 취소했다.

또 최근 1차 방영에서 175억원의 주문매출, 2차 방영에서 2935명의 상담 신청자를 끌어 모은 캐나다 이민상품의 경우, 대상 지역이 국내에선 알려지지 않은 생소한 지역으로 교육여건이나 주변 환경이 국내보다 오히려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27일 저녁 9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 1시간 동안 판매한 어린이 리더십 프로그램인 ‘싸이더스 리틀즈’의 경우 가격이 일반인들이 쉽게 구입할 수 없는 가격대(275만원)로 계층간 위화감을 조성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수백,수천만원짜리 고액 상품은 많은 수익을 남길 수 있지만 사회 정서를 고려, 지나친 판촉은 삼가야만 한다”면서 “이번 현대홈쇼핑의 이민상품과 수입자동차 판매는 사회적으로 이민 열풍 조장과 과소비 풍조를 조장하는 부작용을 낳았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뉴스




좋은친구♬~
2003-09-29 02:08:21
913 번 읽음
  총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이재열 '03.9.29 10:50 AM 신고
    :-)*지나친 경쟁은 得보다 失이 많으며 서로 공존할수있는 판매전략도
    중요하리라 봅니다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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