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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위성 1호 교신 성공

 



우주공간에서 실종됐던 우리나라 과학기술위성 1호가 발사 56시간 만에 첫 신호를 보내와 일단 위치파악에 성공했다. 과학기술부와 항공우주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센터로 구성된 위성관제팀은 29일 밤 11시20분 과학위성과 11번째 교신시도를 한 끝에 과학위성으로부터 신호를 받았다고 밝혔다.

최종배 과기부 우주항공기술과장은 “위성 신호를 분석해봐야 교신성공 여부를 확실히 파악할 수 있다”면서도 “위성이 지구궤도에서 작동중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하지만 위성 발사과정에서 통신기기나 관측장비가 충격과 소음으로 손상됐을 가능성이 있어 정밀조사가 필요하다.

과학위성은 지난 27일 오후 3시11분 러시아 플라세츠크 우주센터에서 발사됐으나 그동안 지상관제센터와 교신에 계속 실패, 지구궤도를 정상적으로 돌고 있는지조차 파악되지 않았었다. 이에 따라 관제팀은 지구 궤도상을 도는 모든 인공위성을 추적, 감시하는 미국 북미항공우주방위군(NORAD)에서 최신 위성궤도 정보를 받아 교신을 시도한 끝에 과학위성을 찾아냈다.

과학기술위성 1호는 지난 98년 10월 과기부의 우주기술 중장기 연구계획에 따라 개발을 착수, 116억9000만원이 투입돼 제작완료됐다. 과학위성에는 원자외선 분광기 등 먼 우주의 빛을 감지해 별의 나이 및 은하 형성 과정 등을 관측할 수 있는 기기들이 탑재돼 있다.




내일을 알어?
2003-09-30 07: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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