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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서 여성 258명 연쇄살인… 유엔까지 조사 나서

 


멕시코서 여성 258명 연쇄살인… 유엔까지 조사 나서
엽기적이고 충격적인 멕시코 시우다드 후아레스의 부녀자 연쇄살인 사건에 대해 급기야 유엔이 조사에 나섰다.

유엔 마약범죄위원회의 전문가 그룹은 28일 이 사건을 수사 중인 멕시코의 치와와주 검찰청과 연방특별조사반 법의학팀 등과 접촉해 조사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멕시코 연방검찰청은 "사건 해결에 모든 수단을 동원한다는 차원에서 유엔 전문가 그룹을 초청했다"라고 밝혔다.

미국과 인접한 멕시코의 국경 도시 시우다드 후아레스에선 1993년 이후 연쇄살인 사건이 계속돼 수사 당국이 공식적으로 밝힌 피살자만 2백58명이나 된다.

희생자들은 모두 10대에서 40대에 이르는 여성으로 대부분 성폭행을 당했다.

일부는 신체가 절단당한 채로 발견되기도 했다.

이런 잔혹한 범죄가 계속되지만 범인도, 살해 동기도 오리무중이다.

수사 당국이 체포해 재판에 넘긴 수십명 중 1명의 혐의가 인정되기는 했지만 사건의 전체 윤곽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시우다드 후아레스는 미국으로 수출되는 공산품을 생산하는 이른바 '마킬라도라(보세 가공 수출입업체)' 공장들이 밀집한 지역이다.

그래서 멕시코 전역에서 돈을 벌기 위해 모인 여공들이 집단 거주하고 있다.

희생자 대부분은 이들 여공이었다.

일을 끝내고 밤늦게 귀가길에 올랐다가 납치당해 성폭행당하거나 난자당한 뒤 도시 인근의 사막 지역에서 시체가 발견됐다.

수사 당국은 시내 슬럼가에 거주하는 마약 중독자들의 강도짓, 특정한 동기의 연쇄살인, 모방범죄뿐만 아니라 장기 매매범들의 소행일 가능성까지 수사했다.

지난 5월 카를로스 베가 연방검사는 "시체 14구를 부검한 결과 장기매매 조직이 개입했을 수 있다"라고 밝혀 멕시코 사회에 충격을 몰고 왔다.

그러나 인권단체와 희생자 가족들은 당국의 수사 의지를 비판하고 있다.

빈곤층 여성들의 희생에 수사 당국이 별 관심을 보이지 않아 범죄가 계속된다는 것이다.


내일을 알어?
2003-09-30 07:38:36
1602 번 읽음
  총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김경분 '03.9.30 4:06 PM 신고
    :-)*치와와주;;; ↓댓글에댓글
  2. 2. 유충현 '03.9.30 6:16 PM 신고
    :-)*별미친놈도다있네.. ↓댓글에댓글
  3. 3. 조훈식 '03.9.30 10:54 AM 신고
    :-)*이렇게 많은 숫자는 처음이오...내막이 너무너무 궁금하오... ↓댓글에댓글
  4. 4. 정진우 '03.9.30 10:49 AM 신고
    :-)*지구역사상 최고의 살인범인가?!?! 또 몇몇 단체는 외계인의 소행이라는 소리를 할지도...ㅡ.ㅡ;;;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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