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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이럴 때 참 난감하다'

 


신입사원들에게 직장생활은 새로운 도전이자 새로운 애로사항의 시작이다. 선배들은 이미 거쳤을 사소한 곤란함에 당황한다. 신입사원들이 겪는 난감한 상황에 대해 살펴본다.

●화장실에서 상사 만났을 때
인사하기도 그렇고 안 하기도 그렇고 참 애매하다. 신입사원은 대부분 볼일 보는 상사에게 당당하게 인사한다. 인사받는 상사는 참으로 멋쩍다. 안 하는게 예의지만 신입사원이 한다는데 누가 뭐라겠나. 귀엽게 보며 상사가 ‘화장실에서는 인사하는 게 아니야’라고 점잖게 충고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인사했는데 눈이 안 맞았을 때
순간 멀뚱해진다. 갑자기 바보가 된 듯한 느낌이지만 다른 사람 보는 눈도 있고해서 다시 인사를 한다. 대부분 인사를 받지만 눈이 마주쳐도 인사를 안 받아주면 분명 감정이 올라온다. 그래도 다음에 만나면 다시 인사를 해야 한다. 안 받는 사람이 나쁘지 인사 여러 번 하는 신입사원이 바보는 아니다.

●밥먹다가 상사가 갑자기 아는 척할 때
신입사원인 만큼 마음이 급하다. 입에 넣은 것을 어떻게 할 수도 없고 자칫 인사를 하다가 밥알이 튀어나가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엔 무조건 먹고 말하는 게 최선이다. 왠지 늦게 응대해 마음이 불편하면 ‘혹시라도 입안에 든 음식물이 튈까봐 삼키고 말씀드리느라 늦었다’고 상황을 설명한다.

●회의하다 웃음이 나올 때
간혹 진지한 회의에서 상사의 이상한 말투나 상황 때문에 웃음을 참지 못할 때가 있다. 신입사원이 그런다면 회사생활에 애로사항이 꽃피게 된다. 무조건 참아야 한다. 그 자리에서 웃으면 상사를 모욕하는 것이자 ‘저 나사가 빠져 있어요’라고 광고하는 꼴이다. 참으려면 뒷골까지 당기지만 그래도 참아야 한다. 그럴 땐 배변기관에 힘을 주든지, 어금니를 깨문다. 웃으면 끝장이다.

스포츠서울



좋은친구♬~
2003-10-06 18:51:55
628 번 읽음
  총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권도현 '03.10.6 11:48 PM 신고
    :-)*나는 그냥 웃겠소이다 ㅡ,.ㅡ/ ↓댓글에댓글
  2. 2. 이재열 '03.10.7 3:46 PM 신고
    :-)*공공장소에서는 소리내어 인사하는것보다는 가벼운 목례만으로도
    예의를 지킨다고 봅니다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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