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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보스턴 결별 수순 밟나…

 


가운뎃손가락 사건으로 구설수에 오른 김병현(24·보스턴)이 챔피언십시리즈 엔트리에서 빠지면서 사실상 보스턴과 결별수순을 밟게 됐다.

김병현은 9일(한국시간)부터 치러지는 양키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엔트리에 제외됐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8일 오전 10시 제출한 엔트리에서 김병현을 제외하고 제프 수판과 토드 존스를 챔피언십 엔트리에 추가시켰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병현의 엔트리 제외배경은 오클랜드 1차전 이후 계속된 오른어깨 부상 때문. 김병현은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 등판한 뒤 이후 세이브 상황에서 계속해서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그러나 이는 겉으로 드러난 모양새고 실제로는 3차전 홈경기에 앞서 관중의 야유를 향해 가운뎃손가락을 치켜올린 행동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이후 스콧 윌리엄슨,데릭 로를 마무리로 계속 써온 상태다. 여기에 지난 2001년 양키스와의 월드시리즈를 치른 뒤 계속해서 양키스에 약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것도 김병현을 제외한 이유다.

보스턴 레드삭스가 양키스를 꺾고 월드시리즈에 올라간다 해도 김병현이 로스터에 포함될지 의문시되고 있다. 김병현의 어깨상태는 현재 괜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스턴 불펜에서 큰 경기를 치러본 경력 등을 감안할 때 챔피언십시리즈 엔트리등록이 유력시됐으나 결국 보스턴은 김병현을 제외함으로써 손가락 사건에 대한 ‘모종의 대가’를 치르고 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포스트시즌 종료 후 발 빠른 물밑작업을 통해 방출,또는 트레이드를 진행시킬 것으로 보인다.

손가락 파문에 이어 등판불발로 어려움을 겪은 김병현은 이제 가장 중요한 일전으로 여겨지던 라이벌 양키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엔트리에서 제외됨으로써 또다시 험난한 길을 걷게 됐다. 포스트시즌 결과에 상관없이 김병현과 보스턴은 이제 이별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한결 높아진 셈이다.

/브롱스(미 뉴욕)·알링턴(미 텍사스)=김문호 김성원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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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참...이 양키 쉐이들...왜 이랬다 저랬다 해???

로스터에 넣는다고 했다가 엔트리에서 제외시키다가...

종말...짜증이다......이제 새벽에 밤새고 티비안볼래...ㅜ.ㅜ

written by (hideluxe)
2003-10-09 09: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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