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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감독 'BK 몸만 회복되면 월드시리즈 뛴다'

 


“월드시리즈에서 보자.”

‘한국형 핵잠수함’ 김병현(24)이 월드시리즈 로스터에는 포함될 전망이다.

김병현은 9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엔트리에서 제외됐지만 이미 8일 그래디 리틀감독으로부터 “월드시리즈에 나가면 몸상태만 회복되면 반드시 엔트리에 포함시키겠다”고 통보받았다.

김병현은 9일 양키스타디움에 나와 동료들과 함께 훈련했다.

비록 로스터에서 빠졌지만 앞으로도 선수단과 함께 이동하면서 훈련하게 된다. 경기에 뛰지는 못하지만 경기 전까지 함께 훈련한 다음 덕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본다.

김병현은 어깨부상이 심해져 양키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출전이 원천 봉쇄되면서 팬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2001년 양키스와의 월드시리즈에서 겪은 ‘홈런 악몽’을 올해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속 시원하게 해소해주리라는 팬들의 기대가 컸지만 갑작스러운 부상 악재로 기회를 잃고 말았다.

그렇다고 모든 것이 끝난 것은 아니다. ‘삭발투혼’을 불사르면서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겠다는 의욕을 다지고 있는 보스턴의 패기찬 동료들이 양키스를 꺾고 월드시리즈에 진출할 경우 김병현에게 다시 기회가 올지도 모른다.

이번 엔트리 제외는 챔피언십시리즈에만 국한된 것이다. 보스턴이 월드시리즈에 오르면 또다시 엔트리를 조정한다. 그때 김병현의 몸상태가 완전히 회복되면 로스터에 다시 드는 것은 아무 문제가 없다. 게다가 월드시리즈에 올라갈 경우 상대할 내셔널리그 시카고 컵스나 플로리다 말린스에는 김병현이 아주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그래디 리틀 감독은 로스터 제외 배경을 설명하면서 “몸 상태가 100%가 아닌 선수를 로스터에 포함시킬 수는 없었다.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면서 “양키스에 약하다든지 손가락 욕설 파문과는 관계없다”고 말했다.

월드리시즈가 개막하기까지는 1주일 이상의 충분한 시간이 있다.치료와 재활훈련에 전념하면서 몸만들기를 잘하면 우여곡절이 많았던 올 시즌 ‘유종의 미’를 거두고 정리할 수 있다. 보스턴이 월드시리즈에 진출하고, 김병현이 부상에서 완전히 탈출하는 게 팬들이 바라는 최선의 시나리오다. 김병현에게 아직 가을은 끝나지 않았다.

뉴욕 | 이평엽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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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마다...기사가 제각각이라서...
ㅡ_ㅡ


written by (hideluxe)
2003-10-09 12:25:08
547 번 읽음
  총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정진우 '03.10.9 4:04 PM 신고
    :-)*똑같은 소재라도 쓰는 기사마다 감정이란 것이 개입이 되어가기 때문에... ㅡ.ㅡ;;; 아무튼 BK여... 부활하라~!~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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