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네이버 등에서 이뤄진 투표결과는 나의 마음을 답답하고 씁쓸하게 만들었습니다.
과반수 이상이 대통령의 재신임 투표를 찬성 하다니......
대통령 아저씨께서는 대통령이 되신지 1년도 되지 않았습니다.
재신임 투표를 찬성하신 분들은 제가 보기에 지금 막 출발한 마라톤 선수에게 제 페이스를 내지 못하느니 더 빨리 뛰라고 결승선에는 언제 도착을 하느냐하고 재촉을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의 무엇이 맘에 들지 않습니까?
어려운 경제를 벗어나지 못하는 책임을 지라는 것입니까?
세계 경제가 모두 어렵습니다.
우리나라는 수출을 해야 먹고사는 나라이고 미국과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미국과 일본의 경제는 몇 년째 불황이고, 다른 나라들의 경제 상황도 그리 좋지 않습니다. 세계경제가 어려운데 우리나라만 좋을 수는 없지요.
우리나라 경제가 어려운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리고 경제의 어려움이 하루아침에 풀 수 있는 문제입니까?
정부의 잘못. 그 수장인 대통령님의 잘못도 있겠지만 고질적인 우리나라 기업들의 형태도 문제입니다.
노무현대통령님에 대해 이리저리 말하는 언론에 대해서 굉장히 불만이 많습니다.
언론은 노무현 대통령님에 대해서 무자비한 기사를 써대고 있습니다. 여지것 대통령에게 이렇게 대한 적은 본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사실 노무현 대통령님에 대해서 안 좋은 생각을 가지신 대부분의 분들은 언론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라고 생각이 되기도 하네요.
우리나라의 언론기관...신문이란 매체가 어떤 곳이었습니까?
어떤 언론 평가기관인가 어디서 그랬다죠.
우리나라가 언론의 자유가 없는 나라라고요?
독재정권 시절에 우리나라 언론은 스위스 다음으로 자유로운 나라라 했습니다.
-_-그 이상한 평가기관인가 먼가에서요.
참 웃기지 않습니까?
언론기관 지금도 열심히 마음껏 떠들어 대고 있지 않습니까?!
대통령님이 카리스마가 없다...
이랬다 저랬다 머라머라 말이 많은데 그렇다면 박정희, 전두환 대통령 시절때처럼 국민들을 속이고 우롱하며 자기 맘대로 독재를 해야 카리스마가 있는 것입니까?
독재시대에 언론들은 아무말도 못했습니다.
오히려 독재권력자들을 옹호하고 잘했다고 박수쳤던 곳입니다.
좀 아닌 말로 대통령님에게 머라머라하는 언론기관들 더럽고 아니꼽고 역겹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어른들!
대통령 하라고 표 던져줬던 것이 언제라고 이제는 못 믿겠다 투표하자 합니까?
어른들은 이게 좋다고 때 쓰다가 그 물건 사주니까 맘에 안 든다고 다른 거 사자고 조르는 유치원생 유아입니까?
저는 고등학생이고 아직 투표권도 없는 미성년자입니다.
하지만 그런 제가 보기에 어른들의 모습은 참으로 웃깁니다.
잘못 뽑았다고 국회의원 잘못 뽑았다고 국회의원 다 필요 없다고 그 사람 다시는 안 뽑는다고 해놓고 그 국회의원 다시 뽑는 우리나라의 어른들...
부정부패 비리 몰아내자고 외치면서도 한쪽에서는 몰래 몰래 이뤄지는 뒷거래와 불공정한 비리들...
여지것 그렇게 맘에 안 든다던 국회의원들은 갈아치울 생각도 못 했었으면서 민주적인 대통령. 강력한 모습을 보이지 않는 대통령은 갈아치우자고 재신임 투표하자고 떠듭니까?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상한 생각을 머리에 심어 두고 있습니다.
지도자는 완벽해야 한다는 생각이죠!
국민들 속여서 알아서 먹여주던 독재 지도자가 없어지고 이제는 니가 알아서 살아라 안먹여준다 하는 민주적인 대통령이 나오니까 카리스마 없고 우습게 보입니까?
지금의 어른들은 스스로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하는 과도기적 사춘기의 청소년 같네요.
안쓰럽습니다.
강한 자 앞에선 알아서 기고 약한 자 앞에선 무자비하게 밟는 우리네 어른들...
반성하십시요!
저희 학교 선생님께서 그렇게 말씀을 하시더군요.
다른 나라에서는 200년이 넘게 서서히 이뤄진 민주주의를 우리나라에서는 불과 10여년 사이에 갑자기 하려니 지금껏 길들여졌던 사람들은 적응이 하기가 힘든거라고...
김영삼 대통령에서부터 지금의 노무현 대통령으로 이어지는 민주주의의 흐름 우리나라는 이제 진정한 민주주의로 가기 위한 청소년기(과도기)를 걷고 있는 것이라고 말이죠.
우리나라가 꼭 잘 될 거라고 믿는다고...
저 역시 믿습니다.
우리나라의 비정상적인 여러 모습들
그 중의 일부이고 희생양처럼 당하시는(?) 노무현 대통령님.
너무 감정적으로 글을 쓰다보니 글이 분명하지 못하고 흐지부지 쓰여졌네요.
재신임에 찬성 하시는 어른들...
이리저리 다시 생각해 보십시요.
언론이란곳에 흔들려서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같이 휩쓸려서 그런것은 아닌지......
그리고 지난 일을 되돌이켜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