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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통신 사용자들은 보라!

 


13만 주주님들께 진실을 고하고자 합니다.!!

1. LG는 지금 허구적 논리로 13만 소액주주님들을 현혹하고 있습니다.!!

1.1) LG의 독자적 외자유치(안)은 시기적으로 실현가능성이 없습니다.!!

외자유치와 같은 중차대한 사안의 협상주체는 회사입니다. 또한 그런 중요한 의사결정은 이사회와 주총을 통해 결정되는 것이 시장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입니다. 그런데 LG는 회사와 80%이상의 다른 주주들을 완전히 배제한 채, 그 투자주체와 계약조건도 불분명한 외자유치를 독단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은 공개하지 않으면서 현재보다 무조건 조건이 더 좋으니 주총 전까지만 기다리라고만 하고 있습니다.

외자유치를 위해서는 실사만 해도 최소한 수개월에서 1년이 소요되며, MOU만으로는 법적효력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주총전까지 실사를 완료하고 외자협상을 마무리한다는 것은 시간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외자유치시 가장 민감한 부분이 경영권문제인데, 경영권문제에 대한 해결없이 어떻게 외자를 유치하겠다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또, LG는 외자와의 공동경영을 얘기하고 있는데, 경쟁관계에 있는 하나로와 데이콤을 두고, 하나로에 투자한 외자와 데이콤의 오너인 LG가 하나로를 어떻게 공동경영 하겠다는 것인지 그 진의가 의심스럽습니다.


1.2) 금번 외자유치가 현재로서는 법정관리를 피할 수 있는 실질적으로 유일한 대안입니다.!!

하나로통신이 금년 12월까지 상환해야할 부채만 약 3,500억 입니다. 설사 LG가 외자와 협상을 성사시킨다 해도, 두달여 만에 하나로통신에 신규자금을 투입하여 부채를 상환하는 것은 시간적으로 불가합니다. 또, 하나로와 AIG-뉴브리지 컨소시엄의 계약상 12월말까지는 다른 투자자와 투자계약을 맺을 수 없도록 명시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LG의 독자적 외자유치(안)은 그 성사여부와 관계없이 타이밍상 하나로통신의 법정관리를 막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LG가 12월까지 도래하는 3,500억의 부채를 막을 수 있는 단기 자금 조달 능력과 의지가 있는 것으로 보이지도 않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산업은행이 금번 임시주총 부결시, 하나로통신의 법정관리를 심각하게 고민하겠다고 얘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금번 외자유치가 현재로서는 하나로통신의 흑자도산을 막을 수 있는 현실적으로 유일한 대안입니다.

두루넷, 온세통신에 이어 하나로마저 법정관리에 들어간다면, 13만 소액주주님들의 엄청난 재산손실과 1천여 협력업체의 연쇄도산이 뒤따를 것입니다. 금융권은 대규모 부실채권 발생으로 인해 또다시 휘청거리게 될 것이며 국가경제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2. 하나로 외자유치=국부유출/헐값매각이라는 LG의 논리는 한마디로“사이비 민족주의”입니다.

주당 2,500원에 하나로 경영권을 장악하려 했던 LG가 주당 3,200원의 외자유치를 헐값매각이라 주장하고 있는데 이게 도대체 말이나 되는 소리입니까?

건전한 해외자본 유치는 이미 글로벌화 시대에 세계적 추세입니다. 삼성전자, SKT를 비롯, 심지어 국영통신업체 였던 KT조차 민영화 이후 대규모 외자를 유치하여 미래 성장산업을 위한 발판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LG그룹 또한 IMF이후 그룹내 핵심기업들이 대규모 외자유치를 추진하였습니다. 그런데 LG는 하나로통신의 외자유치를 국부유출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주주님들!! LG가 외자유치하면 로맨스이고, 하나로가 외자유치하면 불륜입니까? LG의 국부유출론은 하나로의 경영권을 헐값에 장악하기 위해 급조된 “사이비 민족주의”입니다.

LG에서 최근에 접촉하고 있는 투자가들이나 AIG-뉴브리지 컨소시움이나 모두 수익창출을 목적으로 하고있는 동일한 성격의 해외투자펀드입니다. AIG-뉴브리지 컨소시엄은 진대제 장관 면담을 통해 최소 5년이상의 중장기적 시각을 가지고 하나로에 투자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유독 AIG-뉴브리지 컨소시움의 외자만 단기펀드라고 규정하는 것은 객관성이 상실된 아전인수격 해석입니다.

현재 국내 제조업체들의 탈 Korea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청년실업은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에 대한 외국인투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같은 상황속에서 하나로통신의 외자유치는 국가신인도 제고는 물론, 신규고용 창출을 통한 청년실업 해소, 외국인 투자 촉진을 위한 계기 마련 등 국가경제 및 통신시장의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도 LG는 하나로 외자유치를 무조건 국부유출이라고 생억지를 부리고 있습니다.


3. LG가 구상하고 있는 통신3강은 너무나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LG는 하나로통신, 데이콤, 파워콤, 두루넷, 온세통신, LG텔레콤 등 후발 부실통신사업자들을 한데 묶어 통신 3강을 하겠다고 합니다. 분명 3강이 2강보다는 보다 유효한 경쟁체제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LG가 구상하고 있는 통신 3강은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우선 데이콤과 하나로통신의 합병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부채가 2조원이 넘는 데이콤의 부실을 하나로통신으로 전가하겠다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습니다. 왜, LG그룹의 경영실패를 선량한 13만 하나로통신 주주들이 책임져야 한단 말입니까?

또, 국민의 피땀으로 구축된 수조원대의 하나로통신 네트워크망을 계열사인 파워콤에 헐값에 매각하게 될 경우에는, 네트워크망이 없는 하나로통신은 그야말로 껍데기만 남는 회사로 전락할 것이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주주님들에게 돌아갈 것입니다.

국가경제 차원에서도 LG가 구상하고 있는 통신3강은 문제가 많습니다. 부실기업간 합종연횡을 통한 LG중심의 통신3강을 위해서는 수조원이 투자되어야 합니다. 문제는 LG는 그러한 자금여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LG는 정부의 대폭적 지원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주주여러분!! 왜 특정그룹의 이익을 위해서 국민의 피같은 세금, 즉 공적자금이 투입되어야 한다는 말입니까?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이, 인위적인 통신 3강 형성에 개입하지 않겠다고 하는 것은 LG그룹의 이같은 의도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4. 13만 소액주주 여러분!! 저희가 LG를 신뢰하기 힘든 이유들이 있습니다.

4.1) LG는 통신산업을 이끌어갈 비전과 능력이 없습니다.!!

주주여러분!! LG가 통신사업에 손댄 것 치고 성공한 것이 있었습니까? LG텔레콤은 이동통신 분야에서 만년꼴찌입니다. 데이콤은 LG가 인수한 이후, 부채 2조원대의 부실기업으로 전락하였습니다. 현재, 데이콤은 사업구조상 성장엔진을 상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엘지가 데이콤에 6조5천억원을 투자하겠다는 장미빗 비전은 결국 실현되지 못하였습니다. 오히려 만성적자에 시달리는 부실계열사인 채널아이를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붙여서 천리안에 통합시켰습니다. 시너지 효과가 없다는 충고를 무시하고, 데이콤으로 하여금 무리하게 파워콤을 인수하게 함으로써, 데이콤의 부실은 커져만 갔습니다.

4.2) LG의 특기인 계열사간 부실 떠넘기기는 아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주주여러분!! LG가 유상증자든 외자유치든 하나로의 경영권 인수를 위해 자금을 투자한다고 해서 그것이 순수 하나로통신에 투자되는 것이 아닙니다. 분명 그 자금은 변칙적인 수단을 통해 데이콤, 파워콤으로 흘러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주주여러분!! LG가 데이콤의 전송망을 계열사인 파워콤에 4,000억+@로 매각하려 한다는 언론기사를 보셨을 것입니다. 파워콤의 자가망 활용율이 약 20%수준이라고 합니다. 데이콤 전송망의 시장가는 객관적으로 검증되지도 않았습니다. 데이콤 전송망 매각계획은 결국 데이콤의 부실을 파워콤에 전가하겠다는 의도로 밖에 볼 수 없습니다.


4.3) LG의 계속되는 말바꾸기와 1대주주로서 무책임한 행동은 비난받아야 마땅합니다.

원래 하나로통신의 11억불 규모의 외자유치는 LG, 삼성, SK 등 주주 3사가 합의하여 추진한 사항이었습니다. 그러나 LG는 이사회 하루전날 이를 뒤집었습니다. 처음에는 8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하자고 했습니다. 그러다 여론의 철퇴를 맞자, 2천억원 전환사채발행 건을 들고 나왔습니다. 그것도 인수의사도 없는 산업은행에게 1,200억원어치의 전환사채를 인수하라고 억지를 부렸습니다. 그러다가 이사회 바로 전날 주당 2,500원대 5,000억원 유상증자(안)을 급조하였습니다. 그런 엘지가 주총에서 주요 주주들의 반대로 유상증자(안)이 부결되자, 주당 3,200원대의 외자유치를 헐값매각이라 반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LG가 하나로통신의 1대주주이지만 LG를 더 이상 신뢰할 수 없습니다.

LG는 하나로통신의 1대주주로서, 지금까지 그 책임과 역할을 제대로 수행한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신윤식 회장 퇴임이후 회사의 경영공백을 장기화시켜 경영정상화를 지연시켰습니다. 지난 6월 10억불 이상의 외자유치를 무산시켜 회사를 부도위기까지 몰고 갔습니다. 회사의 흑자도산을 막기 위해 이사회에서 주요 주주사들이 2천억원의 CB(전환사채) 또는 CP(기업어음)를 발행하여 인수하기로 결정하였지만, 1대주주 LG는 단 1원짜리 한 장도 내놓지 않았습니다.


5. 금번 외자유치가 성사된다면, 하나로통신은 진정 비전있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부채가 대폭 축소되어 연간 이자비용이 획기적으로 감소될 것입니다. 유동성 위기에 빠졌던 재무구조는 근본적으로 개선될 것이며, 사상 최초의 당기순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하나로통신의 수익창출은 주주가치 제고는 물론 국가통신산업의 성장에도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두루넷과 같은 후발통신사업자 인수를 통해, 초고속인터넷분야에서 KT와 쌍벽을 이루는 2강체제의 주역이 될 것입니다. 또, 향후 성장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휴대인터넷사업과 같은 신규사업에도 진출이 가능할 것입니다.


6. 향후 하나로통신은 진정 소액주주들의 권리를 존중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지금까지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소액주주들의 권리는 철저하게 무시되어 왔습니다. 18%의 LG지분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50%에 달하는 소액주주의 권리가 훨씬 더 중요합니다. 향후 소액주주들에 대한 IR 강화, 소액주주들의 법적인 권리 보장, 소액주주 연대모임과의 정기적 만남 등 소액주주들의 권리가 존중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잘못된 경영에 대한 소액주주들의 쓴 소리가 경영에 반영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습니다. 선진경영시스템 도입과 투명경영 체제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주가관리에도 만전을 기하여, 소액주주님님들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회사의 강도 높은 내부개혁과 경영혁신을 통한 수익구조 개선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하여 저희 일천이백 조합원들이 솔선수범의 자세로 앞장서겠습니다. 진정 주주님들과 희망을 함께 나누는 건강한 국민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분골쇄신의 자세로 매진하겠습니다.

2003. 10. 9
진정 국민과 함께 희망을 나누는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하나로통신 일천이백조합원 일동


김삿갓
2003-10-14 17:07:52
1678 번 읽음
  총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김영규 '03.10.16 5:39 PM 신고
    :-)*서보환님 하나로살려두시면 누가 좋냐구요?
    KT 의 경쟁 상대가 생기므로서 더 향상된 인터넷으로 서비스
    될것 같은데요...
    자식이 사탕 사달라데 지갑에는 돈이 없으면 대략 낭패죠 ㅎㅎ ↓댓글에댓글
  2. 2. 백성훈 '03.10.16 4:24 AM 신고
    요즘 KT 경쟁 상대가 없다보니 별짓을 다하는데 빨리 하나로가 정상화 되야 합니다...... ↓댓글에댓글
  3. 3. 서보환 '03.10.16 1:37 AM 신고
    :-)*LG가 하나로 먹으면 좋을 거 없겠지만,지금의 하나로 서비스는 별로...
    고객서비스도 안 좋은데 살려봐야 누구 좋으라고... ↓댓글에댓글
  4. 4. 엄영근 '03.10.15 2:21 PM 신고
    :-)*왠지 하나로가 외자유치를 하려는 이유는 밥그릇 챙기기라는 의문을 떨쳐버릴 수 없음이다. 평상시 전혀 관심도 없던 소액주주들에게 벼랑끝에 몰리니까 소액주주들만이 하나로를 살릴 수 있다?? 웃긴다.. ↓댓글에댓글
  5. 5. 엄영근 '03.10.15 2:19 PM 신고
    :-)*3년째 하나로를 쓰고 있는 가입자로서...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고객센타에 글을 올렸지만 외자유치를 성공적으로 해야 고객에게 좀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네.. 고객에 대한 끊임없는 친절과 관심도 돈으로 해결된단 말인가..? ↓댓글에댓글
  6. 6. 복권수 '03.10.14 10:40 PM 신고
    하나로통신 외자 유치 잘되서 LG말고 SK로 인수 됐으면 하네요..

    LG는 차라리 두루넷하고 샤크나 인수해서..그거라도 잘 경영하기나 할지 모르지만..;; ↓댓글에댓글
  7. 7. 김대순 '03.10.15 7:59 AM 신고
    :-)*소액주주 권리 중시하는 기업된다는 헛소리하지말구 고객한테나 똑바로 하는게 쯧쯧쯧 희망은 무슨 속도제한이나걸구 삼진아웃이나해대더니 나중에는 소액주주도 삼진아웃이키지... ↓댓글에댓글
  8. 8. 엄영근 '03.10.15 2:17 PM 신고
    :-)*쩝..왠지 기아꼴 날거 같은데..기아 살려달라고 애국심에 호소해서 살려놨더니 서비스 엉망. 과연 하나로 외자유치 성공하면 서비스 좋아질까? 과연 누구를 위한 외자유치인가? 요 몇일 속도문제로 하나로 측의 A/S 같지 않은 A/S를 받은 가입자로서... ↓댓글에댓글
  9. 9. 박종석 '03.10.14 6:45 PM 신고
    :-)*ㅋㅋㅋ.. 라이트 속도좀 올려줘요.. VDSL 사용 못하는것도 억울한데..
    많이는 안 바라구 KT처럼 3M 정도만 나와도 만족합니다.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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