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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대통령은 전씨

 


노무현 대통령의 ‘재신임’ 천명을 계기로 인터넷상에서 차기 대통령 관련 유머가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다음 대통령은 전씨 성을 가진 사람이 될 것’이라는 내용이 그것이다. 노대통령이 국민들로부터 불신임을 받아 대통령직에서 물러날 경우 대선을 다시 치러야 하는 상황을 가정한 것이다. 본래 이 유머는 노대통령 취임 초기인 지난 4월쯤 인터넷에서 한차례 회자됐었다.

차기 대통령에 전씨가 된다는 ‘예언’은 나름대로 논리를 갖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은 ‘이승만 윤보선 박정희 최규하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으로 이어져왔다. 그런데 대통령들의 성씨만 놓고 보면 ‘이-윤-박-최-전-노-김-김-노’가 된다. 두 김전대통령 사이를 기점으로 성씨의 대칭이 시작된다. 그러니까 노대통령 다음 대통령의 성씨는 ‘전-최-박-윤-이’가 된다는 얘기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구체적인 인물까지 거명하고 있다. 물론 유머다.

먼저 코믹한 이미지로 대중적 인지도를 가진 중견 탤런트 전원주씨가 꼽히고 있다. 인기 탤런트 전지현의 이름도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전지현은 만 40세 이상인 대통령후보 자격에 미달해 자동 탈락이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정치권 비리가 끊이지 않고 대통령이 취임 8개월 만에 재신임을 언급할 정도로 황당한 일이 발생하는 데 따른 국민들의 정치 혐오를 반영하는 유머가 아니겠느냐”고 촌평했다.

/홍재원 jwhong@sportstoday.co.kr

좋은친구♬~
2003-10-14 17: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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