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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조성민, 극적 화해 분위기

 


"이혼하자" "이혼 안 한다"로 첨예하게 대립 중이던 최진실-조성민 부부가 극적으로 화해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근 조성민 주변에서는 "조성민이 '이혼하겠다'던 기존 생각을 바꾸고 두 자녀와 최진실이 살고 있는 서울 잠원동 빌라로 들어갈 것이다"는 말이 흘러나왔다.
 
조성민은 지난해 말 기자회견을 자청, "최진실과 이혼하겠다"고 폭탄선언을 한 뒤 최진실과 본격적으로 별거에 들어갔다. 이후 조성민은 언론과의 인터뷰 때마다 "이혼 결심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최진실은 시종일관 "두 아이들을 생각해서라도 이혼하지 않겠다. 아이들이 자란 후 의견을 묻고 이혼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두 사람의 관계는 영영 회복되지 않을 듯했다. 이런 상황에서 조성민이 "이혼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바꿨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부부 사이에 상당한 변화가 있음을 암시하는 것이다.
 
최진실은 21일 오후 "조성민의 심경에 변화가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성민씨로부터 '나도 이혼하지 않겠다. 앞으로는 애들도 자주 만나고 아빠 역할을 하겠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답했다.
 
최진실은 이어 "그 얘기를 듣고 '그럼 집에 들어와서 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집으로 들어오라"는 말에 조성민은 당장 "그렇게 하겠다"고 말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집에는 들어가지 않겠다"고 말한 것도 아니어서 조만간 조성민이 결혼 후 최진실과 함께 살았고, 두 아이가 있는 잠원동 집으로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최진실은 "'이혼하지 않겠다'는 말을 듣고 당황했지만 아이들을 생각해서 순간적으로 '집으로 들어오라'고 말했다"며 "서로 미운 마음이 없지는 않지만, 성민씨가 돌아온다면 잘 대해 줄 것이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최진실-조성민 부부의 화해는 측근들의 바람이기도 하다. 최진실을 아끼는 한 지인은 "한두달 전 조성민 부모님으로부터 '성민이를 한번 만나 집으로 들어가 살도록 설득해 줄 수 있느냐'는 전화를 받았다"며 "당시 두 사람이 자존심에 크게 상처입은 상황이어서 성민씨를 만나지는 못했지만, 최진실에게 항상 마음의 평온을 찾고 가정을 지키라고 충고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불거진 이민 소문과 관련해 최진실은 "이민가지 않는다. MBC 출연 계약도 남아 있다. 내년에 (연예계)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며 "남편과의 일로 힘들 때마다 아이들에게 가장 미안했다. 그래서 아이들을 유학 보낼까도 생각했지만 너무 어리고 또 사정이 여의치 않아 지금은 생각을 접었다"고 말했다.
 
최진실은 최근 가수 박미경, 모델 홍진경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로 소속사를 옮기고 내년 연예계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조성민은 지난해 집을 나온 뒤 '비어드 파파' 사업에 매진했지만 성과가 좋지 않아 경제적 압박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서울 강남 매장과 자신이 타던 벤츠 승용차까지 팔기 위해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백미정 기자 bmj@hot.co.kr ; 굿데이

백미정 기자는 당췌 믿을수가 있어야지...-_-;
소설가는 어서 등단하시오!:-@

juck
written by juck (likejuck)
2003-10-22 10:36:24
3870 번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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