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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가 무서운 고래¨

 


해군과 고래와의 관계는? 바다가 주 무대라는 것 외에는 별 상관이 없을 것 같지만
고래들은 해군의 음파탐지기에 몸살을 앓고 있다고한다.

여기에는 어선들이 고기떼의 위치를 알아내기 위해 쏘아대는 초음파도 한몫을 하고 있다.

음파탐지기는 사람이 들을 수 없는 초음파를 주로 사용한다.

병원의 초음파 진단기에서 소리가 나지 않는 이유다.

잠수함.구축함 등 군함은 적이나 지형 지물을 알아내기 위해 초음파를 수시로 발산한다.

문제는 군함의 초음파의 세기가 고래들의 고막을 찢을 정도로 강력하다는 것이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이프 카드 등 해변에 가끔 고래떼가 몰려와 죽는 것도 군함의 초음파
영향이라고 환경론자들은 주장하고 있다.

2000년 바하마 공화국에는 20마리에 가까운 고래가 해안가로 밀려와 그 중 여덟마리가 죽은
사건이 발생했었다.

죽은 고래의 귀와 뇌에서는 굉음으로 발생한 듯한 출혈이 발견되기도 했다.

고래는 사람도 들을 수 있는 소리와 그렇지 않은 소리를 다 이용해 서로 의사 소통을 한다.

사람에게도 들리는 소리는 휘파람이나 꿀꿀대는 듯한 소리 등 다양한다.

이런 소리로 구애를 하기도 하고 위치를 확인하기도 한다.

고래들의 언어인 셈이다.

고래들은 또 사람이 들을 수 없는 초저주파나 초음파로는 수백km~수천km 떨어진 곳까지도
서로의 의사소통을 한다는 것이 해양학자들의 연구 결과다.

군함의 초음파는 고래가 이런 소리를 듣지 못할 정도로 큰 굉음을 쏟아내는 것이다.

군함의 초음파 세기는 1백90~2백50데시벨(dB)인데 비해 고래의 소리는 1백80여데시벨. 결국 군함의 소리에 고래의 소리가 묻힐 가능성이 크다.

고래가 군함 바로 옆에서 이 소리를 듣는다면 사람이 제트엔진의 폭발음을 바로 옆에서 듣는
것이나 비슷한 영향을 받는다.

고래의 구세주는 미국 천연자원보호위원회. 이 단체는 최근 미 해군과 초음파탐지기 사용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해군을 고소한 결과 양측은 초음파탐지기를 아시아 동쪽 해안가에서만 사용한다고 합의했다.

그러나 얼마나 고래를 보호할지는 미지수인것이다.



청솔
2003-10-22 21:01:50
1934 번 읽음
  총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심경용 '03.10.23 5:49 PM 신고
    :-)*저들이 말하는 자세가 괘씸하다.....
    아시아 동부해안의 고래는 고래가 아니란 말인가?
    자기네 바다의 고래만이 보호할 대상이란 말인가? ↓댓글에댓글
  2. 2. 김봉준 '03.10.23 6:45 PM 신고
    :-)*뜨벌 욕 나오네 아시아에서 쓰고 지네 해안을 안쓰면 고래가 국경잇낭..
    나라가 강해야 하는데 ... ↓댓글에댓글
  3. 3. 김응훈 '03.10.25 1:45 PM 신고
    :-)*문모 군이 노랠 불러도 같은 효과 나타나죠.. ↓댓글에댓글
  4. 4. 김용식 '03.10.26 2:19 AM 신고
    :-)*끔찍하네요. 갑자기 고막을 찢는 음파가 덮쳐 온다면.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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