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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글

 

아는 분들은 알고 계시겠지만 지난 주 목요일 즉 11월1일부터 5일간 즉 5일까지 유쾌, 상쾌, 통쾌라고 딥다 광고해 대는 메가패스가 불통이 됐습니다.
경기도 양주군 백석읍 복지리 동화아파트.................접속오류는 650.........
1일 오전 6시쯤 평소처럼 출근 전에 메일박스 체킹과 간 밤에 새롭게 들어 온 뉴스 등등을 검색하기 위해 접속을 시도했지만 접속불가 메세지만 지겹게 뜨길래 110번으로 고장신고 접수를 했더랬습니다.
고장신고 접수 후 백석 담당 기사가 방문한다길래 출근을 늦춘 채 기다렸는데 방문한 기사께서는 한통에서도 오류를 찾기 위해 다각도로 연구 중이므로 2-3일만 기다려 달라고 하더라구요.
당근 힘없는 백성이 우짜겠습니까.....신경질이 나더라도 참고 기다려야죠.
분통을 참은 채 뒤늦게 출근해서는 본사데스크로 늦은 출근이유를 설명하고 평소보다 열심히 더 열심히 일을 한 뒤 늦게 귀가했고 기사가 약속했던 2-3일을 스팀 파악팍 받으면서도 이를 악물고 참았져.....
참다참다 토요일이었던 3일 출근하는 것도 팽개치고는 110번으로 항의전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어라~~~전화연결은 또 왜 안되는지....전화연결만 되면 디립다 속에서 치오르던 항의라도 해야 스트레스가 풀릴듯 싶었는데 전화연결마저 안되길래 프레스 엄청 받더라구요.
우여곡절 끝에 간신히 고장신고 접수 안내담당 직원과 통화가 됐는데....막상 통화되고 나니까 딥다 퍼붓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차분히 전후사정을 얘기하는 것이 옳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순간적으로....
고장신고 접수하는 고객은 여러명이지만 전화접수 받는 직원은 한 명이고 그 역시 말로 형언할 수 없을 정도의 온갖 소리에 스트레스 받을 거라는 생각에......
그날 상담전화에 응해 주셨던 한통의 서미나님!!
서미나님은 전후사정 얘기를 다 듣고는 다음 날인 4일 일요일에도 출근을 하므로 관련부서에 전말관계를 알아 본 후 전화를 해 주겠다는 말씀을 남기셨고 믿거나 말거나하는 심정으로 개인적 일로 강원도 가는 비행기에 뒤늦게 몸을 실었습니다.
약속했던 일요일 강원도에서 아침 첫 비행기로 제주도로 날아 와서 업무를 보고 있는데 서미나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더라구요....정말 의외로 믿거나 말거나식으로 생각했는데....
서미나님의 전화말씀에 의하면 관련부서에 알아 본 결과 오류메세지 원인규명을 위해 한통직원들이 며칠동안 밤샘 작업을 하고 있고 현장에서의 체킹이 끝나고 나면 담당기사로부터 연락이 갈 거니까 답답하더라도 참아 달라는 부탁이었는데....고맙더라구요....
그런데
오후 4시경인가....제주도에서 업무를 끝내고 충청도로 넘어 갈 준비를 하고 있는데 서미나님으로부터 다시 한번 사과와 아울러 현재의 진행상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해 주시더라구요.
솔직히 두번째의 전화에서 완전 감동받았습니다.
왜냐면 한국통신이라면 솔직히 국가기간산업이므로 한전이나 철도청처럼 상당히 보수적이고 관료적인 부분들이 아직도 부분적으로 있는 것이 사실이길래(그렇다고 모든 국가기간산업에 계시는 공직자들을 마타도어할 생각은 아닙니다...양해해 주시길)....
서미나님과 통화를 끝내고 정말 정말 좋은 기분으로 서울행 비행기에 올라 서울에 도착했고 곧바로 충청도로 갔습니다.
충청도에서 하루를 보냈고 월요일이었던 오늘 새벽 6시에 귀가해서는 잠시 눈을 붙이고 11시 경 메일체킹을 하기 위해 접속시도를 했지만 어라~~~접속이 또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한통의정부 고객서비스로 마지막 항의전화를 했습니다.
전화에 응대해 주셨던 이재일님....감사드립니다.
이재일님과 통화를 끝내고 늦은 출근준비를 하고 있다가 믿거나말거나 한번 더 접속시도를 했는데 유쾌, 상쾌, 통쾌가 덜커덕 걸리더라구요....
밤을 새가면서 원인을 규명하느라 고생하셨던 백석담당 김 아무개님(죄송합니다...성함을 몰라서...)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그래서 출근을 잠시 미룬 채 메일박스 체킹을 하니까 어마나....세상에나 세상에나 5일동안 메일체킹을 하지 않았다고 700여 통이 넘는 메일이 쌓여 있더라구요.
열심히 메일확인하고 삭제하는 등 부산을 떨고 있는데 서미나님으로부터 다시 전화가 왔습디다.
포트연결부분을 체킹하고 있으므로 곧 접속이 될 거라는....
그래서 지금 접속이 되고 있고 관심가져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고 전화를 끝냈습니다....
한통의 서미나님..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이런 분 한통의정부전화국장님이 표창장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객서비스과의 이재일님 감사합니다.
백석담당 김 아무개기사님도 고생많이 하셨구요.
............................한국통신 의정부전화국의 무한한 발전을 빕니다.....
의정부전화국장님!!!
서미나님과 이재일님 그리고 백석담담 김 아무개 기사 세분에게 위로저녁이라도 해 주신다면 고맙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온라인상에서 활동하고 있는 드림라인의 30/40동호회 시샵이신 정지철님 모친상을 당했다는 연락을 받고도 찾아 가 보지도 못한 불경마저 저질렀는데...이 자리를 빌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01-11-05 20: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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