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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위기 김정일 부인이 구했다

 


[일간스포츠 김정민 기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15년 전 자신의 경호원과의 다툼 끝에 암살당할 뻔한 위기를 맞았지만 부인 고영희(50.작은 사진)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김 위원장의 요리사를 지냈던 후지모토 겐지 씨(56)는 23일 일본 일간지 산케이 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와병설로 갖가지 소문을 빚고 있는 고영희 씨에 대한 김정일 위원장의 각별한 사랑을 이야기하며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후지모토 씨에 의하면 김 위원장은 80년대 중후반께 자신의 별장 현관에서 경호원과 다투던 중 격분한 경호원이 권총을 뽑아들이대는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자리를 함께 하던 고 씨가 죽음을 각오하고 권총을 막기 위해 달려들었으며 김 위원장은 이 덕분에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이 때문에 김 위원장은 연회석상 등에서 고 씨를 '생명의 은인'이라고 부르며 각별히 여겼다는 것이다. 김 위원장은 연회석에서 유방암 수술차 프랑스로 간 고 씨가 보낸 편지를 비서에게 대신 읽게 한 후 '병이 걸려서 죄송하다'는 내용에 눈물을 흘릴 정도로 고 씨를 끔찍히 아낀다고 한다.

후지모토 씨는 최근 교통사고 중상설, 유방암 재발설 등 고 씨의 건강에 대한 무성한 소문과 관련,"유방암은 프랑스에서 받은 수술로 완치됐다"고 전하며 "지병인 뇌신경계 계통의 질병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고 씨는 2000년 12월 신천초대소에서 자장면을 먹던 도중 젓가락을 떨어뜨린 뒤 다시 집지 못하고 언어구사 능력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건강이 악화됐으며 김 위원장은 즉시 고 씨를 프랑스로 보내 치료를 받게 했다.

1970년대 중반 성혜림 김혜숙에 이어 김 위원장의 세 번째 부인이 된 고영희는 일본 오사카에 거주하던 1960년대 초 북송선을 탄 재일동포 출신. 만수대 예술단에서 무용수로 활동하던 중 김 위원장을 만났으며 '경국지색'이라고 불릴 정도의 빼어난 미모의 소유자. 김 위원장의 차남 정철(22) 삼남 정운 씨(20)의 어머니로 김 위원장의 두터운 사랑을 바탕으로 후계자 설정 구도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등 북한 정권의 막후 실력자로 알려졌다.

최근 건강 악화설 등이 제기되고 있는 김 위원장의 두문불출도 아내 고 씨의 건강 악화로 마음이 상한 김 위원장이 공식 행사에 모습을 나타내고 있지 않는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

지난 97년 망명한 황장엽 북한 노동당 총비서도 "고영희 씨는 여왕이며 여왕의 아들이 후계를 잇는 것은 당연하다"며 고 씨의 막강한 영향력을 인정했다.

한편 고 씨는 두 아들 중 '김 위원장과 빼다박았다'는 삼남 정운 씨를 북한 정권의 후계자로 낙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차남 정철 씨는 심약한 성품으로 인해 김 위원장으로부터 '그릇'이 안 된다는 질책을 들어왔으며, 장남 김정남 씨(32)는 고 씨의 친아들이 아닐 뿐더러 2001년 일본 밀입국 사건 등 문란한 생활로 김 위원장의 눈 밖에 난 채 중국에 거주하고 있다.

김정민 기자 kjm@dailysports.co.kr

출처 : 일간스포츠

왠지 찌라시의 내음새가 나는 것이... ㅡ.ㅡ;;;

브레인공작
2003-10-25 00: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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