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초등학교 3학년때 제친구가 컴퓨터를 샀었습니다.
매일마다 놀러갔었죠.
도스게임 하러-0- 지금 생각해보면 다시 하고픈 생각이 ㅋㅋ
그떄 친구가 디스켓을 줬습니다.
그떄는 3.5 플로피 디스켓이 없었습니다.
5.25디스켓(맞나 -0- ? )그 커다란 디스켓을 주더군요.
당시에는 이 조그마한 곳에 자료를 넣어서 컴퓨터만 있으면 그 자료를 연다는 말을 듯고
정말 신기해 했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약 1년후? 3.5플로피 디스켓이 많이 퍼지기 시작했는데
그때도 친구가 하나주더군요.
5.25줬는놈 말구 딴놈이...
그당시 3.5플로피 디스켓은 첨보는거라서 디스켓인지도 몰랐습니다.
그친구가 엄청 친절하게 설명해주더군요.
새로나온 디스켓인데 용량도 5.25보다 많고 크기도 작아져서 들고댕기기도 편하다고
하나쯤은 가지고 있어라 고 하면서 주는것이었습니다.
그리고(엄청 기막힌 소리도 듣고 정말 놀랐습니다.)그 디스켓은 컴퓨터가 없어도 지울수가 있다는 개구라를 치더군요(그때는 자기도 진짠줄 알았답니다 -0-)
일단 디스켓을 보면 앞과 뒤과 있지 않습니까?
쓰기방지 탭이 있는쪽(뒤)이랑 글씨 쓰는 쪽(앞)이랑 이렇게 있는데..
쓰기 방지 탭이 있는쪽 중간을 보면 동그란게 있지 않습니까?
그거를 오른쪽으로 10번 빠르게 돌리면 안에있는게 다 지워진다더군요.....
저는 단순하게 그것이 진짜인줄 알았습니다.(그친구도 아는형한에 들었대요-0-)
그래서 나도 이제는 컴퓨터 고수다 라고 생각하면서 아이들한에 막 퍼트리고 돌아당겼습니다.
그당시에는 컴퓨터 많은사람이 없었고(저역시 없었는데 -0- ㅋ)디스켓도 들고댕기면서
자랑거리가 될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자랑하고 돌아댕겼는데 친구중에 컴퓨터 좀 많이 잘하는놈이 있는데
아주 친절하게 니 말은 구라다 라고 말해주더군요 -0-
그래서 나는 컴퓨터 좀 많이 잘하는놈이 구라 치는건줄알고 욕하면서 말싸움까지 했었습니다.
그리고 책으로도 보여주더군요..
완전히 개쪽 당했죠 뭐 -0-
디스켓을 준 친구한에도 따져봤는데 그놈도 몰라서 뭐라고 할수도없고 그냥
추억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옛날에는 저의학교에서는 시디개념을 이해 안하고
디스켓을 무조건 왕으로 모셨습니다.
한마디로 요세는 1기가면 시디 2장 이런식으로 말한다면
옛날에는 1기가면 디스켓 몇 백장 이런식으로 할정도로 디스켓을 존경했었습니다.
ㅎㅎ 지금 생각하면 정말 웃기는군요..
글재주가 없어서(웃길려고 글 썻는데 -0-)별로 이상하군요...
하여튼간 재미있게 봐줬음 합니다.
P.S 그리고 이글은 100% 실화입니다.
당연히 제가 겪은일이구요..
그리고 디스켓이 올바른 표현인지 잘 모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