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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예수를 믿으면...

 
난 예수 안 믿으니, 지옥가겠지만.......
그래도 걱정 없다.......
왜냐면 다른 신이 꺼내줄 거거든........

그러면, 기독교신과 나의 신이 싸우게 될거야........
기독교신은 '속지주의'에 입각해 '내정간섭'이라 할테고.....
나의 신은 '속인주의' 에 입각해 자신의 국민에 관한 사항이라 하겠지.

그럼 누가 이기게 될 것인가?

당연히 지지하는 신도가 많은 신이 이기게 되겠지......
신끼리는 서로가 전지전능하여 승부가 안날테니.....
결국 승부는 인간의 몫이 될것이다.

그럴경우, 무조건 지옥간다고 기만당하고 협박당하여 천국에 간 사람들 보다는,
당연히 스스로의 선택에 의해 신을 선택한 쪽의 신이 더 많은 지지를 받을 것이고,
결국은 나의 신이 이길 것이다.

하지만 나는 나의 신의 이름을 모른다.
단지 전지전능한 '그분' 이 있다는 것만 안다.
하지만 전혀 상관없다.......
세상에 널려있는 인간이 만들어낸 신의 '이름'은....
어차피 별로 믿을게 못되기 때문이다.......

그 누군가, 또는 그 무엇이 있다는 것을 믿는게 중요하다.
'그 무엇'은 사실상 흔히 말하는 '신'이라는 개념보다도 더 넓은 개념이다.
그것은 신이라는 글자가 풍기는 '인성'의 범위를 넘어 '물성'에 가까울 지도 모른다.
'그 무엇'을 정의할 순 없지만, 굳이 정의 하자면,
현재의 자연과학이 밝힐 수 없는, 미지의 영역에 대한 표현이며,
현재의 '자연과학적 세계관'에 대한 '반증적 세계관' 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것이 내가 믿는 신이다.
'이름' 따위는 중요하지 않으며, 신은'규정' 될 수 없는 존재이다.
'규정' 이 된다면, 의심의 여지가 없어야 하는데.....
실상은 언제나 '의심의 여지' 가 있으며......
심지어 '의심하지말라'는 교리까지 있는 것으로 안다.

'의심하지말라' 란 얘기는 '의심'이 가능한 대상임을 스스로 인정한단 얘기고,
그건 이미 '신'으로서의 자격을 상실한 것이기에,
신을 '이름'으로 규정한 종교가 위와 같은 얘기를 한다면,
그건 이미 '자가당착'의 모순에 빠진 것이다.

하지만, 교리상의 문제와 상관없이......
사회여러곳에서 수많은 '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사실에 대해서는,
'박수'를 보낸다. (동기야 어찌됐든 결과는 좋기 때문에.......)

땅
written by 땅 (haannl)
2003-10-26 14:30:07
946 번 읽음
  총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심경용 '03.10.26 3:27 PM 신고
    :-)*뱀다리 : 믿는 분들은 편하시겠군요.......도무지 고민할게 없을 테니,
    세상의 모든 섭리는 신이 만들었고, 신이 안정되게 운영하고
    있을테니, 도대체 뭐가 걱정일까요? ↓댓글에댓글
  2. 2. 심경용 '03.10.26 3:20 PM 신고
    :-)*이런 식의 사고를 대화에서 사용하면.........
    사람들은 '그런 경우'를 '말바꾸기'라고 표현하지요.
    말싸움하려는 의도는 없으며, 단지 본인이 느끼고 있는 바를 표현한 것이니,
    꺾을 생각은 마시고, 이러한 의견에 대해 '참고' 만 하시길....... ↓댓글에댓글
  3. 3. 심경용 '03.10.26 3:16 PM 신고
    :-)*그리고 그런 노력으로 '저절로 만들어 졌을 가능성' 을 조금이나마 밝혀 놓았더니,
    그게 바로 신이 세상을 만든 원리라는 식의 '창조과학' 이라는게 생기더군요. ↓댓글에댓글
  4. 4. 심경용 '03.10.26 3:13 PM 신고
    :-)*하지만 오늘날 세상에 대해서 이만큼이라도 알게 된것은,
    '중세' 이후로, 세상을 신이 만들었다는 '사고의 장벽' 이 깨지고,
    '저절로 만들어 졌을지도 모른다' 는 생각을 인간이 하기 시작했기에,
    가능했음은 아무도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댓글에댓글
  5. 5. 심경용 '03.10.26 3:08 PM 신고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그것이 '저절로 생겼다' 에 대한 완벽한 부정도 되지 않으니,
    '저절로 생겼다'가 틀린 의견이라고 보는 생각에는 반대하는 바입니다.
    결론은.....
    아무도 이 문제에 대해서는 자신있게 말할 수 없다는 겁니다. ↓댓글에댓글
  6. 6. 심경용 '03.10.26 3:04 PM 신고
    :-)*또 모르죠, 끝까지 밝히고 들어가면, '저절로 생겼는지도'......
    하지만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저절로 생겼다고 보기에는.......
    너무나 치밀한 것이 현재의 세상이기도 합니다. ↓댓글에댓글
  7. 7. 김두협 '03.10.26 2:52 PM 신고
    :-)*않믿는건 귀햏 맘이오
    하지만..
    이세상이 저절로 생겼다는 뇌업ㅂ은 생각은 하지마시오 ↓댓글에댓글
  8. 8. 심경용 '03.10.26 3:31 PM 신고
    :-)*애초에 '아담과 하와'가 '에덴 동산' 에서 쫓겨나지 않아서,
    저도 지금쯤 풍요롭고 따뜻한 '에덴 동산'에 살고 있었다면.........
    굳이 저런 복잡한 생각은 안했을 텐데.........
    하지만 현실이 '에덴 동산' 이 아니니 다른 생각이 드는 건 어쩔 ↓댓글에댓글
  9. 9. 심경용 '03.10.26 3:33 PM 신고
    :-)*수 없군요..... ↓댓글에댓글
  10. 10. 변찬호 '03.10.26 6:49 PM 신고
    :-)*흠... ㅈㅓ는 신을 믿지 않는답니다..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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