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가 지난 5월 선보인 10억원대의 초호화 세단 '마이바흐(MYBACH·사진)'가 내년 초 한국에 출시된다.
　
하루 제조대수가 5대에 불과할 정도로 벤츠사가 심혈을 기울여 만드는 마이바흐는 30년대 12기통(V12엔진)의 '체펠린DS8'이라는 이름으로 팔리다 41년 단종된 뒤 벤츠사가 최첨단 기술을 쏟아 부어 60년 만에 초호화 리무진으로 재탄생시켰다.
　
등받이 각도 조절장치는 물론 전동식 발받침을 갖췄다. 6단 오토매틱과 V12 5.5트윈엑스 터보엔진을 탑재, 최고 출력이 550마력에 달하며 100㎞까지 가속을 내는 데 불과 5.4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또 승객의 안전을 고려해 고강성 차체와 10개의 에어백을 설치했고 뒷좌석에 600W 출력의 오디오시스템과 개별온도 조절장치, DVD플레이어, TV수신기, 위성전화 등 각종 초호화 편의장치를 더했다.
　
판매가는 10억∼12억원에 달해 국내에서 판매되는 벤츠사의 최고가 모델인 'CL600'(2억6,000만원)보다 무려 4배나 비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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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심혁성 '03.10.30 10:54 AM 신고
   :-)*눈치때문에 망설이지, 부호는 소식만들어도 군침이 돌텐데..
   외국에 빌딩을 사는데 자가용쯤이야! ↓댓글에댓글

1. 1. :-)*눈치때문에 망설이지, 부호는 소식만들어도 군침이 돌텐데..
   .. 심혁성 '03.10.30 10:54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