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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신규발급 ˝하늘의 별따기 ˝

 


중견 기업체 임원인 C씨는 얼마전 황당한 경험을 했다. 자기 집을 소유하고 있고 연봉이 7000만원이나 되지만 A카드사로부터 ‘발급불가’통보를 받았기 때문이다.
 
C씨는 신용카드 발급을 부탁하는 지인의 청을 거절하지 못해 가입신청서를 써 주었는데 A카드사는 C씨의 신용상태와 소득규모는 양호하지만 회사 임원으로서 지금까지 법인카드만 사용해왔기 때문에 다른 카드사의 개인카드 사용기록이 없어 연체여부 등에 대한 검증이안됐기 때문이다.
 
최근들어 신용카드 신규 발급이 하늘의 별따기 만큼 어렵다. 예전에 길거리에 좌판을 깔고 신용카드를 발급해주던 시절을 생각하고 카드발급을 신청했다가는 거절당하기 십상이다.
 
최근들어 연체율이 잡히지 않고 신용불량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전업계 선발카드사들은 신규연체가 생기면 유동성 위기까지 올수 있다는 절박감에 따라 신규회원 가입 조건을 대폭 강화했다.

그 결과 카드사들의 신용카드 발급매수도 급격 감속하고 있다. 9월말 현재 외환카드의 신용카드 누적발급매수는 717만매로 지난해 말의 740만매에 비해 23만매 감소했다.

삼성카드는 1577만매로 무려 432만매 줄었고 LG카드 역시 9월말 현재 누적발급매수는 1759만매로 지난 12월말의 2250매에 비해 491만매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전업계 카드사들의 카드 발급매수가 크게 줄어든 것은 회원자격조건 강화로 신규발급이 크게 감소한데다 부실회원을 대거 정리했기 때문이다.

실제 전업계 선발 카드사들의 경우 월별 신규 발급매수가 2만매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월별 20만매~30만매를 발급하던 것에 비하면 10분의 1로 줄어든 수치이다.
 
외환카드는 지난 8월부터 개인회원 가입자격 기준을 추가로 강화해 운영중이다. 외환카드는 다른 카드사의 대출과다 회원과 현금서비스 복수 사용자의 신규회원 가입을 엄격 제한하고 있다. 부동산 소유를 근거로 카드발급 신청하는 경우에도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이 과다하게 설정된 경우는 카드발급 금지 대상이다.
 
삼성카드는 카드 과다 발급자에 대해 카드 발급을 해주지 않고 있다. 여러 개의 카드를 소지하고 있거나 최근에 카드를 갑자기 늘리는 경우 현금서비스 돌려막기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 최근 3개월내 현금서비스 과다 사용자와 타 카드 개설자중 1년미만의 저신용자에게는 카드발급 기회를 주지 않고 있다.
 
LG카드는 소득이 없는 주부의 경우, 남편의 경제적 능력이 대단하다고 해고 카드발급을 해주지 않는 등 실질소득 유무는 물론 연령별로 자격기준을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

< 저작권자 ⓒ머니투데이(경제신문) >

좋은친구♬~
2003-10-28 01:54:10
950 번 읽음
  총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이주진 '03.10.28 8:16 AM 신고
    :-)*처음부터 그렇게 했으면 파산하는 사람들이 없었을거 아냐.....꼭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데는 뭐가 있으니..........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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