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대거 명퇴이후 30대까지 감원 바람이 불고 있는 요즘, 직장인들의 대부분이
감원에 대한 우려로 인해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력자 중심의 헤드헌팅 포털사이트 커리어센터(www.careercenter.co.kr)는 30일
직장인 79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87.3%가 감원에 따른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응답자의 4명 중 1명은 불면증 등 신체적 영향을 받을 정도로 심각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불면증 등 밤에 잠이 오지 않을 정도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응답한 직장인은 전체의 24.8%를 차지했으며,
"감원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이 전체의 37.2%에 해당하고,
또 "혹시나 하는 불안감이 든다"는 응답자는 25.3%로, 전체 응답자의 87.3%가 감원으로
인해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셈이다.

반면 응답자 중 7.7%는 "가능성은 희박하다. 별로 못느낀다"고 답변했으며 "감원은 나와
절대 무관하다"고 답변한 응답자도 5%로 나타났다.

"기업들의 구조조정이나 감원이 피할 수 없는 문제이기는 하나, 감원 대상자들도 아닌
직장인들마저 이에 대해 지나친 스트레스를 지니는 것은 기업의 입장에서도 생산성
저하 등 여러 가지 면에서 문제가 있으며 감원 과정에서 기업에 남게 될 직장인들의
마음을 미리 다스려 주는 기업의 현명한 경영 자세가 필요할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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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김현경 '03.10.30 4:36 PM 신고
   :-(*요즘의 내 심정이군. ↓댓글에댓글
2. 2. 고환석 '03.10.31 12:32 PM 신고
   :-)*흠.... ↓댓글에댓글

1. 1. :-(*요즘의 내 심정이군.
   김현경 '03.10.30 4:36 PM
2. 2. :-)*흠.... 고환석 '03.10.31 12:32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