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0년쯤이면 리모델링 대상 가구수는 전국 소재 아파트의 22% 정도에 육박하고
국내 리모델링시장 규모가 연평균 10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윤영선 박사는 4일 `국내아파트 리모델링시장의 성장 전망과 과제'
라는 보고서를 통해 오는 2005～2009년기간중 전국 리모델링시장 규모는 연평균 1조500억원을 넘어서고 2020～2024년 사이에는 10조13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했다.

소규모로 이뤄지거나 실내 개선 중심의 리모델링을 합칠 경우 이보다 훨씬 많을 것이란 게 윤 박사의 설명이다.

시기별로는 재건축 주도하에 성장기를 나타내는 2005～2009년 사이 리모델링시장은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한 틈새시장을 구성하게 된다. 2010～2019년에는 재건축과 리모델링이 병행하는 시기로 업체들의 주요전략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후 2020～2024년에는 리모델링이 전체 주택시장을 주도하며 핵심시장으로 성장, 전국
단위로 다양한 유형의 수요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경우 2005～2009년 사이 연평균 리모델링시장 규모는 4300억원으로
2020～2024년에는 1조850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인천경기는 같은 기간 2300억원에서 3조1800억원으로 13.8배 가량 늘어나며 지방은 3900억원에서 13.1배 정도 확대된 5조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예측은 리모델링 소요금액이 늘어나면 늘어났지 적을수는 없을것인데,
집장만 하기도 20년 운운하는데 리모델링 예산도 세워가며 살아야 할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