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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메일, 한번쯤 보게 만드는 제목 베스트 10

 


스팸은 정말 끝이 없이 오죠.
입안에서 ㅆ 발음이 맴맴 돌만큼 오고 오고 또 옵니다.
나중엔 "진짜 저렇게 하면 광고 효과가 있나? 역효과가 나지 않을까?'
그 효과에 대한 것은 모르지만 일단 스팸의 제목은 기발합니다.
혹시나 하고 열어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때는 분노가 어떤때는 허탈..아님.웃음이 납니다.
아래는 한번쯤 보게되는 스팸 제목 '베스트(?)'입니다. 여러분도 한번쯤은 보신적이 있으시죠?


1. 오빠 나야! 왜 연락 없었어? (처음엔 나도 속았다)

2. 저, 혹시 지하 주차장에서 뵙던 분? (두번 속았다)

3. 축하합니다. 당첨되셨습니다. (정말 안 열어볼 수 없다. 앞으로도 속아야 한다)

4. 오랜만이다. 왜 동창회 안 나오냐? (열면 모르는 여자들이 옷벗고 인상(?)쓰고 있다!)

5. 마지막 메일입니다. 왜 선물 안 받아가세요? (정말 죽이고 싶었다. 마지막이란 말에 속는다)

6. 저…오래 전부터 지켜보던 사람입니다. 이제는 고백하고 싶습니다. (허탈, 자괴, 그리고 분노)

7. 친구야! 나 결혼한다! (무려 세번이나 속았다)

8. 긴급, 신종 바이러스 출현 (바이러스 같은 XX들)

9. 가입만 하셔도 성인용 CD를 보내드립니다. (가입비 1만원에 한달에 9900원 내란다)

10. Re:문의에 대한 답변입니다. (가장 최근에 속은 제목이다)


새벽야시
2003-11-06 15:52:46
1044 번 읽음
  총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강동훈 '03.11.6 9:03 PM 신고
    :-P*음 나한텐 저런것도 안오네 -.- 쀍;;; ↓댓글에댓글
  2. 2. 서보환 '03.11.6 8:43 PM 신고
    :-)*저한테는 저런 메일 보낼 사람이 없으므로 속은 적 없음. ↓댓글에댓글
  3. 3. 정진우 '03.11.6 8:10 PM 신고
    :-)*^^ 정말로 공감가는 것이네요... 훗... ↓댓글에댓글
  4. 4. 이정환 '03.11.6 6:16 PM 신고
    :-)*오빠나야! 는 속았던 기억이...^^;; ↓댓글에댓글
  5. 5. 김하연 '03.11.6 4:41 PM 신고
    xx*그렇군요. 전 오늘 첨 봤습니다..^:^ ↓댓글에댓글
  6. 6. 이명희 '03.11.6 4:08 PM 신고
    :-@*뒷북이요.. 예전에도 올라 왔었소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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