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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호화옵션 "중소형차"시판

 


국산 중소형차(배기량 1.5~2.0ℓ급)가 고급차 못지않은 호화옵션으로 중무장하고 있다.
대형차의 전유물이던 사이드에어백이나 ABS 등 안전장비는 물론 작은 차에서는 사치에
가까운 고급장비를 갖춘 모델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5일 발표된 기아 ‘쎄라토’는 중소형차가 보여줄 수 있는 화려함의 한계를 보여준다. 쎄라토1.5골드 모델부터는 국산 중소형차 최초로 트랙션컨트롤시스템(TCS)이 달린다.

TCS는 바퀴가 헛도는 것을 막아 차가 미끄러지지 않게 하는 전자제어장치로 과거에는
대형차나 수입차의 전유물이었다.

1.5LX모델부터는 ABS와 제동보조장치인 BAS(Brake Assist System)가 기본 장비다.
그동안 소형차는 따로 돈을 더 내고 선택해야 했던 품목이다. 또 자동변속기를 수동처럼
조절하는 H매틱식 변속기나 사이드에어백,커튼에어백(별도 선택) 역시 중소형차에서는 처음 등장하는 옵션이다.

이 밖에도 운전석에서 CD 6장을 끼울 수 있는 고급오디오나,핸들에 달린 리모컨,운전석과 동승석 열선시트 등 얼마 전까지 중형차에서도 보기 힘들던 고급 편의장비가 들어찼다.

차값은 중간 정도 모델인 1.5SLX의 경우 사이드에어백을 선택하고도 1,170만원이어서 이전 모델인 스펙트라에 비해 평균 30만원 정도만 올랐다.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GM대우의 뉴칼로스 역시 소형차 가운데 유일하게 무선시동기능을 갖춘 리모컨키,스티어링 휠 핸즈프리 조절장치,열선 내장 전동식 사이드미러(LK 이상),선글라스 케이스,시트벨트 프리텐셔너(전차종) 등의 고급사양을 더했다.

국산 중소형차의 고급장비는 비슷한 등급의 해외 유명차와 비교해도 단연 돋보이는 수준이다. 르노삼성 SM3의 경우 원본 모델인 닛산 블루버드 실피에는 없는 고급장비가 많이 쓰이고 있다.
인대시 6장 CD체인저,핸즈프리킷,우드그레인 핸들,스테인리스 발판 등 닛산차에 없는 편의장비가 가득하다. 내년에는 정보형 네비게이션까지 얹을 예정이어서 더 고급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장비가 더해졌다고 국산차가 비싼 것은 아니다. 블루버드 실피1.5의 일본 내 판매가는 1,590만~1,690만원대지만 같은 모델에 사양을 더 고급화한 SM3는 920만~1,270만원선이어서 오히려 400만원가량 싸다.



청솔
2003-11-09 10:34:17
1013 번 읽음
  총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이정환 '03.11.9 6:27 PM 신고
    :-)*준중형에서 아반떼XD와 집안싸움을 할만하겠군요...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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