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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현후배 "목격자는 나뿐"…경찰 CCTV 압수수색

 


“내가 유일한 목격자.”

김병현(24·보스턴)의 기자 폭행파문과 관련해 이번엔 김병현측 목격자가 고소인측(이모 굿데이 기자) 목격자의 증언을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다.

김병현의 후배 서동현씨(23·대학생)는 13일 저녁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그곳(강남 S스포츠센터 1층 로비)에는 병현 형과 나,그리고 기자뿐이었다. 난 주변을 다 볼 수 있는 위치에 있었는데 같은 층에서 우리를 보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고소인측 목격자인 노주완씨(42·사업가)의 증언은 상당부분 신빙성이 떨어지게 된다.

우선 서씨는 ‘멱살을 잡아 벽에 3∼4회 밀쳤다’는 노씨의 주장에 대해 “그 자리에는 계단 난간과 빵집의 진열대 말고 벽이 가까이 있지도 않았다”며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발로 차려는 행동을 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떨어진 사진기 부품을 발로 찼을뿐”이라고 부인했다. 서씨는 또 “심하게 때렸다든지 했다면 내가 먼저 말렸을 것”이라며 자신이 사건에 개입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서씨는 김병현과 함께 14일 오후 공식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경찰측은 사건 당시의 정황을 객관적으로 입증해줄 스포츠센터 1층 로비 CCTV 자료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녹화테이프 판독 후 필요하다면 참고인 소환조사를 펼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경찰측의 대응에 대해 ‘늑장 수사’라는 비난의 목소리도 있다. 지난 8일 사건 발생한 뒤 10일 피해자측의 고소장을 접수했음에도 아직까지 사건 해결의 가장 중요한 열쇠인 CCTV 자료를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늦어지는 경찰수사와 양측 증인들의 계속되는 증언으로 인해 사건의 본질보다도 감정 싸움으로 번져 사태를 점점 악화시키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김승기 papaya@sportstoday.co.kr


좋은친구♬~
2003-11-14 14:26:44
1530 번 읽음
  총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조훈식 '03.11.14 2:28 PM 신고
    :-)*김병현 화이팅~~~ ↓댓글에댓글
  2. 2. 청솔 '03.11.14 2:54 PM 신고
    :-)*참으로 못난 짖거리들을 하네.. CCTV있다면 빨리 규명하여 끝을내야지,
    질질끌고 서로 옥신각신 해서 미국까지 언론에 오르내려 좋은게 뭐람!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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