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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요원, 선로 추락 할머니 구해

 




[앵커멘트]

지난 8일 30대 남자가 서울 지하철에서 실족한 노인을 구한데 이어 오늘 저녁 부산에서도 역 공익요원이 선로에 추락한 70대 할머니를 극적으로 구해냈습니다.

윤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퇴근길 시민들로 붐비던 시각 부산 지하철 1호선 남포동역.

73살 전 모 할머니가 술에 취해 중심을 잃고 선로에 떨어졌습니다.

이를 본 역 공익근무 요원 21살 송준후 씨가 선로로 뛰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할머니를 안고 승강장 아래 공간으로 몸을 피했습니다.

사고 당시 전동차가 이미 역구내로 진입한 상태여서 매우 다급한 상황이었습니다.

기관사가 두 사람을 발견하고 급제동 했지만 전동차는 이미 추락 현장을 30여 미터나 지난 뒤 멈춰섰습니다.

조금만 더 늦게 피했더라면 두 사람 다 목숨을 잃을뻔 한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인터뷰:추락 할머니 남동생]
"우리 누나가 떨어졌는데 차는 오고 쓰러져 버린거예요. 그런데 그 사람이 보듬고 들어가 버린거예요. 다들 죽은 걸로 알았어요."

송 씨는 그러나,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오히려 겸손해 했습니다.

[인터뷰:송준후, 남포동 역 공익근무요원]
"제가 멀리 있는 것도 아니고 바로 뒤에 있어서 그냥 구해내야 되겠다는 생각밖에는 없었습니다."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은 송 씨 덕분에 전 할머니는 가벼운 찰과상 외에 큰 부상은 당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윤현숙[yunhs@ytn.co.kr]입니다.


2003-11-17 23:58:16
1774 번 읽음
  총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 박병철 '03.11.18 4:25 AM 신고
    :-)*지하철에 사람들이 많이 떨어지나 봅니다. 구해내려다 죽은경우도 있었죠. 일본에서... 그런일이 또 벌어질지 모르겠습니다. 그나저나 사람들이 떨어지는것은 지하철 구내의 안전장치가 없다는것이 가장 큰 문제일겁니다. ↓댓글에댓글
  2. 2. 조동혁 '03.11.18 5:57 AM 신고
    :-)*자살한다고 술사달라는 여자
    뛰어내리다가 나한태 잡혀있던 여자
    죽을때가 되어따며 틈만나면 와서 뛰어 내릴려는 할머니 요즘 않보임 ↓댓글에댓글
  3. 3. 리페르난도 '03.11.18 12:16 PM 신고
    :-)*얼라리...... 저 공익요원 왠지 낯이 익다...... 모르는 이름인데? ↓댓글에댓글
  4. 4. 허은 '03.11.18 6:03 PM 신고
    참 잘했어요. 강추!! 포인트 60점!! ↓댓글에댓글
  5. 5. 유니 '03.11.18 6:04 PM 신고
    :-)*참으로 멋진 공익근무요원 ^^* 이시네요. ↓댓글에댓글
  6. 6. 삐약삐약! '03.11.18 8:17 PM 신고
    :-)*멋쪄 멋쪄 오빠 머쪄용 ㅠㅠ ↓댓글에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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