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배터리를 완방(완전방전)한 후에 완충(완전충전)을 하면 오래 사용할 수 있을까?
　
최근 휴대전화를 이용하는 네티즌들 사이에 완방완충이 배터리 수명을 연장시킨다는 말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한다. 오히려 자주 충전해야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리튬이온 배터리의 기능이 저하되는 원인은 배터리 내부의 전극판과 전해액에 '슬러그'라는 녹이 축적되기 때문이다. 슬러그는 전극간을 이동하는 전자와 이온의 움직임을 방해해 지속적인 전기흐름이 없을 경우 배터리 내 화학물질이 흘러내리거나 굳어져 버릴 수 있다. 따라서 배터리의 완방완충은 피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완전방전은 배터리의 메모리에도 영향을 미친다. 배터리의 메모리는 컴퓨터 메모리와 마찬가지로 최소한의 전기자극을 줘야 한다. 이런 자극이 없을 경우 메모리에 손상을 가져올 수도 있다는 것이다.
　
휴대전화를 장기간 사용하지 않고 오랫동안 방치해야 할 경우 방전상태보다 충전상태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몇달이 지나도 배터리에 과방전과 같은 손상을 주는 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적다.
　
팬택&큐리텔의 이중희 연구원은 "자주 충전해 주는 것이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고, 단말기의 치명적인 손상을 줄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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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H.D '03.12.12 12:54 AM 신고
   :-)*음.... ↓댓글에댓글
2. 2. 때릴꺼야? '03.12.12 1:08 AM 신고
   :-)*메모리기능이 없어진건 이미 오래전 이야기..네이버지식인에서 자세히 알수 있어요 ↓댓글에댓글

1. 1. :-)*음.... H.D '03.12.12 12:54 AM
2. 2. :-)*메모리기능이 없어진건 이미 오래전 이야기..네이버지식인에서 자세히.. 때릴꺼야? '03.12.12 1:08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