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말하는 개미떼 저글링이란, 제 1회 투니버스 스타리그인 PKO`99때 프로게이머 최진우 선수가 수많은 프로토스를 상대로 쓴 그 개성큰, 개멀티 전술입니다. 저그v플토에서 엄청나게 좋은 전술이며, 상대가 질럿+템플러+아칸 위주일때 쓰면서, 프로토스를 무력하게 할수있는 쉬우면서도 무서운.. 그런 전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본론으로 넘어갑시다. 참고로 이 전술은 상대가 질럿 템플러위주일때 쓰는 전술입니다. 그리고 12시나 2시에서는 3해처리 테크를 올리면서 가디언+저글링을 권장합니다.

빌드오더
8드론 오버로드 - 11드론 방어용 해처리 - 스포닝풀 - 드론 3 추가 - 멀티 - 저글링 생산 - 멀티

아주 전형적인 1.08 사우론 저그의 빌드오더입니다. 건설시킨 방어용해처리는 완성되자마자 오버로드를 생산하며, 상대가 빠른 질럿러시를 하는 듯 하면, 성큰콜로니를 일단 하나정도 짓습니다.

세번째 해처리가 완성되기 전까지 2개의 해처리에서 저글링만 뽑습니다. 3번째 해처리가 완성되면 오버로드를 하나 더 추가하고 2해처리에서는 저글링을, 1해처리에서는 드론을 생산하며 미네랄이 300이 되면 앞마당 앞쪽 미네랄 멀티를 합니다.(일명 삼용이 멀티)

미네랄 멀티가 완성되면 바로 드론 3마리를 가져다가 성큰을 3기 건설하고, 지금부터 드론을 뽑으면서 익스트랙터를 2개 짓고 채임버도 2개 짓고 저글링 공방,기동력 업과 래어 업을 시작합니다. 성큰은 상대의 병력을 봐가면서 계속적으로 짓습니다. 그러면서 해처리를 1~2 더 추가하고 드론을 풀로 돌리면서 하이브업을 합니다.

하이브업이 되면 아드레날린글랜드 업과 오버로드 속도업을 동시에 해줍니다. 그러면 다크템플러가 나와도 멀티를 마음껏 할수 있죠. 저글링을 계속 뽑으면서 미네랄이 남으면 계속적으로 멀티를 합니다.

저글링의 아드레날린 업이 완료되면 첫번째 저글링 러시를 해봅시다. 첫번째 저글링 러시는 6~7부대 가량 되며, 아마 질럿 아칸을 상대가 잘 운용한다면 3번째 러시까지는 어떻게든 막을것입니다. (상대 실력이 좋다는 조건 하에) 하지만 상대는 계속 방어만 하다가 죽을것이고, 아마 상대의 판단이 좋다면 무리하게 리버를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그때는 저글링을 뽑으면서 가디언과 디바우러도 같이 병용합시다!

참고로.. 남는 가스로는 뮤탈을 생산해서 가디언을 만들면 경기를 더욱 쉽게 풀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모두 수고하시기를 !